“민주당 출신” vs “소통 안 돼”…안철수-금태섭, 100분 격론 | 뉴스A

“민주당 출신” vs “소통 안 돼”…안철수-금태섭, 100분 격론 | 뉴스A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의 첫 단일화 토론회가 채널A 스튜디오에서 열렸습니다. 문재인 정부에 대해서는 한목소리로 공격하더니, 상호 토론이 시작되자, 날선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송찬욱 기자가 오늘 토론을 요약해 드립니다. [리포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은 일제히 현 정부 인사를 혹평하며 토론을 시작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앞으로는 착한 척하면서 실제로는 온갖 나쁜 짓들을 하고 다니는 것이 이 정권 핵심인사들의 가장 큰 문제입니다." [금태섭 / 전 민주당 의원] "마음에 빚진 사람들에게 자리를 주는 것이 이 정부 인사의 특징입니다. 자기편과 적을 가르고 자기편만 챙깁니다." 상호 토론에 접어들자 금 전 의원이 주로 공격하고, 안 대표는 방어했습니다. [금태섭 / 전 민주당 의원] "정치 과정 내내 매번 공식적인 직책에 있는 분들과 소통이 안 된다는 지적이 계속됐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저는 절대로 혼자서 의사결정을 하지는 않습니다." [금태섭 / 전 민주당 의원] "대선에 나가서 해주셨어야 되는 것 아닌가. 10년 제3 지대에 계셨는데, 사실은 안 대표님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한 게 뭐냐는 말씀들을 하십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본인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정치를 하는 것에 걸림돌이 되고 가시같이 여기니까 그걸 막고자 (새 정치를) 모호하다고 했던 거죠." 안 대표는 금 전 의원이 최근까지 민주당에 몸담았다는 점을 부각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민주당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잘 아시니까 이 문제를 물어보고 싶습니다. (민주당이) 민주주의를 말살시키고 법치주의를 무시하는 행동들을 하고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습니다." [금태섭 / 전 민주당 의원] "내쫓다시피 탈당을 했는데 1년 만에 서울시장이 돼서 돌아오면 민주당 내에 그래도 양심 있는 목소리가 나올 것입니다. 그리고 민주당에 균열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달 초 야권 단일화를 해야 할 국민의힘에 대해 안 대표는 "선거대책위원회를 공동으로 꾸리겠다"고 했고, 금 전 의원은 "선거 과정 내내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정기섭 최혁철 영상편집: 강 민 #채널A뉴스 #실시간 #뉴스 ▷ 공식 홈페이지 http://www.ichannela.com ▷ 공식 페이스북   / channelanews   ▷ 공식 유튜브    / tvchanews   ○ 기사 보기 ▶채널A뉴스 구독 https://www.youtube.com/tvchanews?sub... [채널A 뉴스·시사 프로그램|유튜브 라이브 방송시간] 〈평일〉 08시 00분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유튜브 라이브) 08시 50분 김진의 돌직구 쇼 10시 20분 김진의 더라방 (유튜브 라이브) 12시 00분 뉴스A 라이브 15시 50분 강력한 4팀 17시 2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주말〉 12시 00분 토요랭킹쇼·뉴스A 라이브 17시 4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 #채널A뉴스 ▷ 홈페이지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 ▷ 페이스북   / channelanews   ▷ 카카오스토리 https://story.kakao.com/ch/channela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