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졌지만 잘싸웠다"…15% 넘긴 노원구 진보당 비결은?_SK broadband 서울뉴스
#서울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B tv 서울뉴스 서주헌 기자] [기사내용] 앵커) 지난 22대 총선 노원구에서는 서울시의원 보궐선거도 치러졌습니다. 총 4명의 후보가 출마했는데 여기서 진보당 후보가 15% 이상의 득표율을 얻었습니다. 2년 전 지방선거에서도 노원구에서는 진보당 후보가 구의원에 당선된 바 있는데요. 약진하는 이유는 뭘까요. 서주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10 총선과 함께 치러진 노원구 제2선거구 서울시의원 보궐선거. 총 4명의 후보 중 3등을 차지한 건 진보당 유룻 후보입니다. 15.83%, 7천447표를 얻었습니다. 당선에 이르진 못했지만 소수 진보정당 입장에서는 10%를 넘겼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유룻ㅣ전 노원2 보궐선거 후보] "그동안 주민분들께서 진보당의 활동에 대해서 정말 동네에서 꾸준히 보이는 정당은 진보당 밖에 없다고 말씀 많이 해주셨어요. 진보당의 활동을 유심히 지켜봐왔던 주민분들께서 이번에 힘을 많이 실어 주신 거라 생각이 들고요." 노원구에서 진보당 후보들은 2년 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두각을 보였습니다. 진보당 서울 지역 기초의원 출마자 11명 가운데 득표율 10%를 넘긴 건 단 3명뿐. 이 중 2명이 노원구에서 나왔습니다. 심지어 1명, 최나영 후보는 20.12%의 득표율로 구의회 입성에 성공했습니다. 비결은 뭘까. 진보당 노원구위원회는 지난 2019년부터 지역에서 주민대회를 열었습니다. 주민들이 직접 동네에 필요한 정책들을 제안하고 실현시키는 자리입니다. 또 국가적 위기 때는 서명운동도 벌였습니다. 당원들은 정기적으로 동네 곳곳을 다니며 쓰레기 줍기 등의 봉사활동도 진행했습니다. 가능한 주민들, 유권자들에게 진보당을 자주 노출시키고 정치적 효능감을 체감할 수 있게 한 겁니다. [권민경ㅣ진보당 노원구위원회 위원장] "진보 정치가 어떻게든 더 빨리 주민들께 사랑받고 주민들을 위해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할 것인가 그것을 지역에서부터 만들어 보자. 그것을 노원주민대회로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동네에서 꾸준하게 열심히 활동했던 사람들이 나오는 거고 또한 진보당의 모습이 그랬기 때문에 그렇게 믿고 진보당을 찍어 주시는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진보당 노원구위원회의 궁극적 목표는 1등. 다가오는 2026년 지방선거에서도 사표가 걱정되는 정당이 아니라 당선되는 정당이 되겠다는 포부입니다. Btv 뉴스 서주헌입니다. (서주헌 기자ㅣ[email protected]) (촬영편집ㅣ박민재 기자) (2024년 5월 9일 방송본) ▣ B tv 서울뉴스 기사 더보기 / skbroadband서울방송 ▣ B tv 서울뉴스 제보하기 채널ID: 'btv서울제보' 추가하여 채팅 페이스북: 'SK broadband 서울방송' 검색하여 메시지 전송 전화: 1670-0035 ▣ 뉴스 시간 안내 [B tv 서울뉴스] 평일 7시 / 11시 / 15시 / 19시 [주간종합뉴스] 주말 7시 / 11시 / 15시 / 19시 #노원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