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권 환수율 27 7%로 급락...작년의 반토막
[전체 화폐 발행 잔액의 3분의 2 돌파] 올해 5만원권의 환수율이 27.7%로 급락했습니다. 한국은행 금고에서 나와 시중에 풀린 5만원권이 100장이라면 한국은행에 돌아온 5만원권은 28장밖에 되지 않는다는 얘기입니다. 올 1월부터 5월까지 발행된 5만원권은 5조2,529억원이며 같은 기간에 환수된 5만원권은 1조4,575억원으로 전년동기 환수율 52.3%의 절반인 27.7%에 그쳤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은행 관계자는 "올해 환수율이 더 떨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5만원권 수요를 반영하는 발행액 증가세는 지난해보다는 둔화됐다"며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서울경제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