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영상]'음란물 유포혐의' 로이킴, 경찰 출석 첫 심경 "심려 끼쳐 최송"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로이킴이 경찰에 출석했다. 10일 오후 가수 로이킴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기 위해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했다. 지난 9일 새벽 기습 입국 하루 만에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로이킴. 그는 다소 수척해진 얼굴에 굳은 표정으로 포토라인에 들어섰다. 로이킴은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 자신이 준비한 멘트를 이어나갔다. 그는 "제일 먼저 저를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셨던 팬분들, 가족들, 국민 여러분께 심려끼쳐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진실되게 성실히 조사받고 나오겠다. 죄송하다"고 짧게 심경을 전하며 조사실로 향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로이킴은 가수 정준영 등과 함께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에서음란물을 올린 혐의(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를 받고 있다. [영상 촬영/편집 = 이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