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쪼다] 박기영은 '황우석 사태' 총연출자였다? / 조선일보

[뉴스를 쪼다] 박기영은 '황우석 사태' 총연출자였다? / 조선일보

“노무현 정부에서 벌어진 황우석 사태의 총연출자가 박기영이었다. 그런 이를 문재인 정부에서 또 과학 책임자로 임명하는 것은 과학계에 대한 모독이다.” “황우석 교수에게서 직접 들은 얘기입니다. 그가 복제소 ‘영롱이’ 연구에 성공한 후 당시 김대중 대통령을 만나 ‘영론한 대통령이 되시라고 ‘영롱이’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얘기했답니다. 그러나 김 대통령 반응은 그리 신통치 않았답니다. 그러나 황우석 박사는 이후 박기영 교수가 청와대 과학비서관으로 임명된 후 날개를 달게 됩니다. 2004년 60~70억원 수준이었던 복제관련 연구비 예산이 2005년에는 200억으로 크게 뜁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연구실을 찾아가고, 황 박사에게 경호원이 제공됩니다. 황금박쥐라는 이너서클까지. 이런 ‘황우석 띄우기’의 전반적인 부분에 박기영 씨가 있었다고 보여집니다. 한국 과학계의 치욕인 그 사태는 실제는 ‘연출 박기영, 주연 황우석 사기극’이라고 봅니다. 그런 박기영 씨를 노무현 정부에서 과학책임자로 임명한다는 것, 과학자들에게 치욕적인 일입니다.” 조선닷컴 정치토크 ‘뉴스를 쪼다’에 출연한 이덕환(63) 서강대 교수는 “요즘 ‘적극적인 관찰자’로서 박기영 사태를 보고 있다”고 했다. 대한화학확회장을 지낸 이 교수는 과학정책에도 너른 식견을 갖고 있는 과학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 본부장에 임명된 박기영 씨 논란, 과학계가 왜 한 목소리로 반대하는지 이야기를 들어봤다. #조선일보 #뉴스를쪼다 #박기영 #황우석 #문재인 #조선 #시사 #뉴스 #정치 #노무현 #연출 #황우석 #황금박쥐 #과학 #치욕 #신뢰 #무한신뢰 #가짜 #조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