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중국 대북정책 진전"…틸러슨 "북한 미중정상회담 의제될 것"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미 국무부 "중국 대북정책 진전"…틸러슨 "북한 미중정상회담 의제될 것" [뉴스리뷰] [앵커] 미 국무부가 "중국의 대북 접근이 달라지고 있다"며 이례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습니다 오는 1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에 앞서 중국을 찾은 틸러슨 국무장관은 "북한 문제가 미중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국무부 수전 손턴 동아시아 태평양 담당 차관보 대행은 "중국의 대북 정책이 바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손턴 대행은 현지시간으로 28일 대북 제재 이행을 주제로 열린 미 상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해 "중국 당국의 추가 조치를 봐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수전 손턴 /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대행] "중국과 긴밀히 협력해 전략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일관성이 없다고 하더라도 중국이 이룬 진전을 현실적 시각에서 보고 있습니다 " 중국 정부가 유엔 안보리의 신규 제재 결의 이후 대북 석유제품 수출을 제한하는 등 제재의 강도를 높이는 데 이례적으로 평가한 것입니다 [수전 손턴 /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대행] "미국은 중국이 북한을 어떤 자산이 아니라 부채로 볼 수 있도록 시각을 전환하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 오늘 11월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서도 북핵 해법에 진전이 있을 지 주목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에 앞서 중국을 찾은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북한 문제가 양 정상간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렉스 틸러슨 / 미 국무장관] "우리는 중요한 여러 이슈들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것입니다 북한 문제도 확실히 논의의 테이블 위에 올라갈 것입니다 "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대북 금융거래 차단에 초점을 맞춘 독자 제재 행정명령에 대한 중국 측의 협조를 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