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와글와글] "끊이지 않는 갑질 논란…"외 3개의 키워드 기사
[인터넷 와글와글] "끊이지 않는 갑질 논란…"외 3개의 키워드 기사 인터넷 상에선 어떤 소식들이 화제일까요 인터넷 와글와글입니다 장인어른에게 버릇없이 군다는 이유로 남편을 살해한 아내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가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았습니다 평소 남편과 가정불화를 겪고 있던 가해자는 남편이 자신의 아버지와 대화하던 중 언성을 높이는 등 불순한 태도를 보였다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2심 재판부는 시어머니가 용서했다는 이유로 가해자에게 징역 5년형에서 3년형으로 감형했습니다 "며느리가 죽일듯이 미웠을텐데도 용서해주셨다"는 재판부의 설명 선고를 듣는 중에도 계속 흐느끼던 가해자는 허리를 숙여 인사한 뒤 법정을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충북 충주에서 '초등학생의 기부천사'가 나타나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주민센터에 한 택배상자가 도착했는데요 안에 들어있던 건 다름 아닌 이불 장학금을 탄 아들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이불선물을 하고 싶다고 해 아버지가 대신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주일 뒤 초등학생은 익명의 편지를 통해 "장학금을 어떻게 쓸지 고민했다"며 "동네에 어렵게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이불을 전달해달라"고 했는데요 날씨는 춥지만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네요 백화점 고객의 갑질 논란이 또 불거졌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10월 한 유명 백화점의 속옷 매장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50대 부부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는데요 글쓴이는 제품의 가격과 사이즈 문제로 항의하던 고객이 무릎을 꿇게 하고 자신의 머리를 때려 전치 2주 진단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글을 본 누리꾼들은 고객갑질을 하루빨리 없애야 한다며 공분한 가운데, 경찰의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배우 한고은 씨도 연예계 빚투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한 씨 어머니의 친구였다는 60대 여성은 40년 전 한 씨 부모로부터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여성은 본인의 집을 담보로 내줬다고 밝히며 당시 한 씨의 부모가 작성한 각서까지 공개했습니다 논란이 불거지자 한고은 씨는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가정사를 밝히기도 했는데요 가정을 등한시한 아버지 20년간 연락하지 않고 살았다면서 이유를 불문하고 피해자와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