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병 무인회수기 효과 '톡톡'…확대 설치키로

빈병 무인회수기 효과 '톡톡'…확대 설치키로

빈병 무인회수기 효과 '톡톡'…확대 설치키로 [앵커] 지난해 대형마트에 시범 설치된 빈 병 무인회수기가 효과를 톡톡히 내고 있다고 합니다. 빈 병 회수량이 44%나 늘어 정부가 추가 설치 계획을 내놨습니다. 윤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설치된 빈 병 무인회수기입니다. 빈 병을 넣자 자동으로 보증금이 계산되고 영수증을 뽑아 창구에 내면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해 수도권 대형마트 8곳에 13대를 시범 설치한 이후 꽤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무인회수기 설치 매장 고객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 70%가 '편리하다'고 답했고 '회수기 설치 후 빈병 반환을 시작했다'는 응답자도 37%에 달했습니다. 실제 빈병 회수량도 늘었습니다. 무인회수기 설치 전 하루 평균 567병이었던 빈병 회수량은 설치 후 830병으로 44% 증가했습니다. 정부는 무인회수기가 효과가 있다고 보고 지난달 말 대형마트 6곳에 11대를 추가 설치했습니다. 하지만 한대에 2천500만 원에 달하는 비싼 기계값을 어떻게 감당할지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로 남아있습니다. [유승광 / 환경부 자원재활용과 과장] "무인회수기의 가장 수혜를 보는 유통업계, 제조업계에서 자발적으로 설치하도록 유도하겠다는…" 환경부는 주민자치센터와 아파트 상가까지 설치 장소를 다양화해 내년 1월까지 운영대수를 100여 대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윤지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