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민생·경제금융 분야 부패 척결에 '총력'
공공·민생·경제금융 분야 부패 척결에 '총력' [투나잇 23] [앵커] 정부가 부정부패 척결에 연일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습니다 사정기관을 모두 동원해 공공과 민생, 경제·금융 등 3대 분야 적폐를 청산하는 데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부정부패 척결에 범정부적 역량 결집을 지시한 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 대통령] "이번에 국무총리께서 추진하고 있는 부패청산은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마시고 국민들과 나라 경제를 위해 사명감으로 반드시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 박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관계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공공과 민생, 경제·금융 분야 등 3대 분야에서 우선 추진 과제가 선정됐습니다 검찰의 경우, 기업 불법 비자금과 관련한 비리, 방위사업·해외자원개발 비리, 지역토착 비리 등이 꼽혔습니다 경찰은 다른 사람의 명의를 악용한 이른바 '대포 물건' 등 사회적 신뢰 훼손 행위와 민생 침해 비리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국세청은 기업자금 유출과 편법 상속·증여 등 변칙적인 탈세 행위를, 관세청은 무역금융 관련 편취 비리를 근절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전자금융 관련 정보 유출·해킹을, 공정위는 중소기업 권익침해 행위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추경호 / 국무조정실장] "비리의 환부만을 정확히 찾아서 제거함으로써 정상적인 기업 활동이나 일상적인 국민들의 생업행위 등이 위축되는 일이 없도록 특별히 유념해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 정부는 민생안정과 경제살리기를 위한 정책은 일관성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