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중앙 서울역 마스크 나눔 (김덕원) l CTS뉴스

앵커: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조차 없는 거리 노숙인들은 버려진 마스크를 주어 씻어서 다시 재사용하는 등 소외이웃들의 고통은 더욱 심하다고 합니다 앵커: 이들을 위해 국내 한 교단 목회자들이 거리로 나섰습니다 코로나 사태 속에서 한국교회의 나눔이 더욱 의미 있어 보입니다 김덕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나른한 오후 시간 서울역 광장을 찾은 목회자들이 있습니다 은박 돗자리와 마스크 10장, 그리고 간식거리를 들고 서울역을 찾은 이들은 국내 한 교단 관계자들입니다 int 이금자 목사 / 예장(중앙) 서부노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 중앙총회 목회자들이 서울역 노숙인 들을 찾았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극복하고 교회의 사명을 다시 한 번 정립해 가고자 교단 차원에서 최근 전개하고 있는 ‘내가 잘못했습니다’ 캠페인의 일환입니다 마스크가 없어 찾아오는 노숙인들, 거동이 불편한 노속인들에게는 직접 다가가 작게나마 준비한 선물을 전하는 손길에는 희망과 함께 그리스도의 사랑이 담겼습니다 int 이영희 목사 / 예장(중앙) 경기북지역 부총회장 예장중앙 총회는 서울역을 시작으로 인천을 비롯해 전국을 돌며 소외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리고 사회 통합과 함께 코로나 극복을 위한 교회의 희망을 전달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int 류금순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중앙) 총회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 요즘, 한국교회의 작은 섬김의 실천이 우리사회의 회복과 코로나 극복을 위한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CTS 뉴스 김덕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