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주 후면 300~400명 확진"…수도권 1주간 평균 99.4명[MBN종합뉴스]

"2~4주 후면 300~400명 확진"…수도권 1주간 평균 99.4명[MBN종합뉴스]

【 앵커멘트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200명 대를 넘으면서 상황이 매우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런 추세라면 2주 뒤 하루 신규 확진자가 300~400명에 달할 수 있다고 우려했고, 전문가들은 1 5단계를 건너뛰고 바로 2단계로 격상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먼저 정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켰느냐를 알려주는 '감염 재생산 지수'가 1 12로 1을 넘었습니다 1명이 1 12명에게 감염시킨다는 의미로, 정부의 방역 통제를 벗어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런 추세를 잡지 못하면, 한달 내에 2단계 격상 기준인 전국 300명 초과 하루 신규 확진이 현실화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한 2주나 4주 후의 예측의 결과를 보면 300명에서 400명 가까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오늘 하루 신규 확진자는 223명으로, 당국의 예비 경보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에서 40대 이하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정태진 / 기자 - "수도권의 최근 일주일간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일평균 99 4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1 5단계로의 격상 기준인 일평균 100명에 임박한 상황입니다 " 가족간 감염이 두드러지면서 고위험군인 60대 이상 고령층의 병상 부족 사태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곧장 2단계로 가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선제적으로 단계를 2단계로 올리는 게… 감염이 많이 나오는 게 젊은 층 중심으로 2차적으로 가정으로 가고요 1 5단계는 모호한 점이 있죠 " 미국과 유럽 등 3차 대유행 속에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였던 국내 상황도 급속히 악화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태진입니다 [jtj@mbn co kr]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MBN #MBN종합뉴스 #코로나19 #확진자 #200명대 #확산 #김주하앵커 #정태진기자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