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막바지 지지 집회 준비...이 시각 서울구치소 / YTN

연휴 막바지 지지 집회 준비...이 시각 서울구치소 / YTN

[앵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도 윤석열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앞에는 지지자들이 모일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이영 기자! 집회가 벌써 시작됐나요? [기자] 본격적인 집회는 보통 낮부터 시작해온 만큼 아직은 일부 지지자들만 모였습니다 주차장 한쪽에 마련된 천막에서 몸을 녹이던 이들은 무대 앞에 의자를 펼치고 노래에 맞춰 태극기를 흔들기도 했습니다 대통령이 체포된 뒤부터 이곳 서울구치소 앞에서 줄곧 집회를 이어온 지지자들은 이번 연휴에도 매일 목소리 높여 대통령을 연호하고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설날이었던 어제는 평소보다 이른 오전에 집회를 시작하고 다 함께 대통령을 향해 새해 인사를 외치기도 했습니다 탄핵 찬성 측도 어제 10명 정도 모였었는데요 오늘은 아직 모습이 보이지 않지만, 윤 대통령 부부의 처벌을 촉구하는 깃발 등이 구치소 근처에 세워져 있습니다 오늘도 탄핵 찬반 집회가 신고돼있는 만큼, 경찰은 기동대 3개 부대를 배치하고 우발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앞서 공수처에서 대통령에 대한 접견 금지 조치를 해제하면서 변호인 외에도 접견이 가능해졌는데요 이에 따라 일반접견이 금지된 연휴가 지나면 측근들의 면회가 가능합니다 일반 접견은 하루에 한 번, 회당 30분 이내로 제한되는데 서울구치소는 수용된 인원이 많은 만큼 10분 안에 면회를 마치도록 해왔습니다 대통령실 전·현직 참모들이 접견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지는 등 앞으로 주요 인사들이 구치소를 찾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일대 경비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서울구치소 앞에서 YTN 김이영입니다 촬영기자: 정진현 YTN 김이영 (kimyy0820@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