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내일부터 연합 훈련...북 도발 원천 차단 / YTN
[앵커] 유엔의 대북제재 결의 이후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미 두 나라가 내일부터 역대 최대 규모의 '키 리졸브'훈련과 '독수리 연습'을 실시합니다. 미국의 최첨단 전략 자산이 총동원되고 유사시 북한 선제 타격 훈련도 진행됩니다. 김희준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열흘 뒤, '공중전의 제왕'으로 불리는 F-22 전투기 넉 대가 한반도 상공을 납니다. 앞서 B-52 폭격기에 이어 핵 잠수함 노스캐롤라이나호도 한반도에 전개돼 북한을 압박했습니다. 이어 B-2 스텔스 폭격기와 핵 항공모함 등 미국의 최첨단 전략 무기들이 이번 한미 연합 훈련에 총동원됩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한국군 29만 명, 미군 만5천 명이 참가합니다. '키 리졸브'는 각 부대의 지휘통제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컴퓨터 시뮬레이션 훈련입니다. '독수리 연습'은 야외 기동훈련으로 도하와 공중보급 훈련 등이 8주 동안 진행됩니다. 한미 양국은 해병대 만7천 명이 참가하는 상륙 훈련과 함께 북한 내륙으로 진격하는 훈련도 실시합니다. 이를 위해 4만천 톤급 강습상륙함을 비롯해 미국 상륙함 3척이 한꺼번에 우리나라에 들어왔습니다. 유사시 북한에 대한 선제 타격을 명시한 작전계획 5015도 처음 적용됩니다. 한미 양국은 다음 달까지 계속되는 이번 훈련을 통해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과시하고 북한의 도발에 빈틈없는 대응에 나설 계획입니다. YTN 김희준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3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