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만 명 데이터 구축...치매 예방·치료 기술 개발 박차 / YTN 사이언스

[앵커] 오늘은 '세계 치매 극복의 날'입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이미 지난 2017년 '치매 국가 책임제'를 선포했는데요, 광주에서는 치매 고위험군 만여 명의 유전자 정보가 확보돼 예방과 치료 기술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13년 출범한 조선대학교 치매 국책 연구단, 연구단에서는 10년 동안 광주지역 치매 고위험군 만여 명의 유전자 정보를 축적했습니다 [이건호 / 조선대학교 치매 코호트 연구단장 : 지역민을 대상으로 치매 고위험군을 조기에 선별해서 이렇게 추적하는 연구는 전 세계적으로 찾아보기 어렵고 국내에서는 유일한 지역 기반 코호트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이 과정에서 동양인이 서양인보다 치매에 더 잘 걸리는 원인을 규명해 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치매 관련 연구와 산업에 종사하는 일본과 중국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국제 학술대회도 여러 차례 열었습니다 외국에서도 욕심을 내는 빅데이터 덕분에 한국인의 '표준 뇌지도'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 연방 정부는 조선대학교 연구단에 백40억 원을 직접 투자하기도 했습니다 [린지 패럴 / 미국 보스턴 YTN 사이언스 김범환 (kimbh@ytn co kr) #광주데이터 #치매 #세계치매극복의날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프로그램 제작 문의] legbiz@ytn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