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TV '레드' 이병헌 "한국 욕 대사, 내가 낸 아이디어" (Ent. 130716)
배우 이병헌이 15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레드 더 레전드' 시사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했다 Q 이병헌이 극 중 맡은 '한조배', 탄생 비화가 있다면? 감독이 영화 '놈놈놈'을 정말 재밌게 봐서 그 중의 '나쁜 놈' 역할이 인상 깊었다고 했다 그처럼 색다른 악역 캐릭터를 감독이 원해, '놈놈놈'의 '박창이'가 현대를 산다면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 하는 모습을 표현하려고 했다 Q 한국어 욕설 대사, 연출인가? 이병헌의 애드립인가? 극단적 감정을 표현하기 위한 제언이었다 Q 욕설 선택은 누가? 그럼 브루스 윌리스가 가르쳐줬겠는가 Q 은퇴 계획을 따로 세워둔 게 있는지? 특별한 계획은 없다 궁금증, 호기심이 언제나 나를 움직이게 했기에 은퇴에 있어서도 특별한 계획은 없다 레드 더 레전드는 은퇴 후 뿔뿔이 흩어졌던 레전드급 CIA요원 'R E D'가 '밤 그림자'의 재가동을 막기 위해 다시 뭉친 이야기로 브루스 윌리스, 존 말코비치, 메리 루이스 파커, 이병헌, 캐서린 제타존스, 안소니 홉킨스, 헬렌 미렌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