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52.8세·연금 82만원…'빈곤의 덫' 빠진 고령층 [말하는 기자들_정치정책_0730]

퇴직 52.8세·연금 82만원…'빈곤의 덫' 빠진 고령층 [말하는 기자들_정치정책_0730]

우리나라 고령층(55~79세)의 빈곤율이 더욱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령층 대부분은 계속 일을 하고 싶어도 50세 전후로 조기퇴직하는데요 연금을 받는 고령층도 매년 늘어나면서 올해는 처음으로 8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평균 연금 수령액은 82만원이지만, 수급자 절반은 한 달에 50만원을 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4년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에 따르면 올 5월 기준 연금을 받는 55~79세는 1년 사이 5 1% 늘어나 817만70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고령층 중 지난 1년간 공적연금 수령자 비율은 51 2%(817만7000명)로 전년동월 대비 0 9%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월평균 연금 수령액은 82만원으로 전년동월대비 9 6% 증가했습니다 다만 월평균 연금 수령액은 25~50만원 미만인 경우가 41 2%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처럼 연금 수령액이 적은 탓에 고령층 중 장래에 일하기 원하는 비중은 69 4%(1109만3000명)로 전년 동월 대비 0 9%포인트(49만1000명)이 증가했습니다 근로 희망 사유는 생활비에 보탬(55 0%), 일하는 즐거운(35 8%) 순으로 높았습니다 고령층의 근로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정년퇴직 전에 일자리를 그만두는 조기퇴직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55~64세 취업 경험자 중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를 그만둘 당시 평균 연령은 49 4세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일하는 고령층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고령층의 경제활동참가율은 60 6%(943만6000명)로 전년동월대비 0 4%포인트(31만6000명) 상승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노인 빈곤에 대해 "조기퇴직으로 연금수령까지 공백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론 "퇴직 전 전직 훈련 또는 퇴직 기간 연장의 시그널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합니다 뉴스토마토 이진하입니다 💘💘 뉴스인싸 프라임(채널 멤버십) 가입하기 - 💌💌 뉴스토마토 무료 구독신청: 뉴스인싸 프라임 가입자 특별혜택 추가(ARS 02-2128-3874) - 💘 더 착한 보험(생명보험, 자동차 보험) - 문의 전화: 1644-1236, 010-7612-3303(카톡/문자 상담예약 24시간 가능)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 뉴스토마토 - 🎯 뉴스포털 | 뉴스통 - 🎁 통통몰 - 📊 뉴스토마토 정기 여론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