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교육계 혼란, 문화계 결실 (교육·문화 분야 결산)-R (151224목)
올 한해를 결산해보는 송년 기획, 오늘은 그 마지막 시간으로 교육·문화 분야입니다 이례적인 총장 인사와 사립외고 추진 등으로 지역 교육계는 큰 혼란을 겪은 반면, 도립 미술관과 예술고 유치 등 안정적인 문화예술 발전의 기틀도 마련됐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END▶ --- Effect --- "국립대학 통제하는 박근혜 정부 규탄한다" 국립대 가운데 처음으로 이뤄진 2순위 후보자 총장 임명 명확한 이유도, 명분도 없는 정부의 일방적 결정은 대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큰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 Wiper --- 사립외고 설립 문제도 이슈였습니다 반대 여론에 이어 설립 부지와 재원 조달 방법 등을 두고 적지 않은 논란이 일었고 초등학생들까지 시위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 Wiper --- 전남대와 여수대 통합 10년 여수캠퍼스의 위상은 물론 지역 상권까지 위축됐다는 지적 속에, 한의대 설립 등 여전히 지켜지지 않는 약속들은 지역민들을 분노하게 했습니다 ◀INT▶ "지역 성장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겠다 그런 희망에 의해서 여수시민들이 통합에 찬성했는데 약속이 전혀 지켜지지 않았다는데 문제가 있고 " --- Wiper --- 광양시는 도립미술관과 동부권 예술고 유치에 잇따라 성공하며 문화·예술 도시의 기틀을 마련했고, 여수시도 사업비 400억 원 규모의 국제교육원을 설립하기로 하면서 '교육 국제화 특구'로서의 위상을 다졌습니다 하지만 유치과정에서 발생한 지자체간 과열 경쟁은 문제점으로 지적됐습니다 이밖에도 허영만 화백, 배병우 작가 등 예술분야 거장들이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고흥 분청문화관 설립이 본궤도에 오르는 등 다양한 문화·예술분야의 이슈들은 올한해 지역민들에게 기대감을 불어넣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