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소 준비 완료…“투표 이렇게 하세요!” / KBS 2022.05.31.
[앵커] 지방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둔 오늘, 울산지역 281곳의 투표소도 유권자를 맞이할 채비를 모두 끝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한 사람당 최대 7장의 투표 용지를 받아들게 되는데요 투표 방법과 주의사항을 최위지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울산 중구의 한 행정복지센터 내일 하루 투표소로 사용하기 위해 기표소와 투표용지 프린터가 설치됐습니다 울산에는 이 곳을 포함해 281곳의 투표소가 마련됐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울산지역 후보자는 모두 154명 투표용지를 교부하지 않는 무투표 선거구가 속한 지역을 제외하면 유권자 한 사람당 7장의 투표용지를 두 번에 걸쳐 나눠 받습니다 먼저 3장을 받아 울산시장, 기초단체장, 울산교육감 투표를 한 뒤 투표함에 넣고, 다시 4장의 투표 용지를 받아 지역구 울산시의원, 기초의원, 비례대표 울산시의원, 기초의원을 찍습니다 후보자 기호는 국회 의석 순으로 1번이 더불어민주당, 2번이 국민의힘 등이며 교육감은 정치적 중립 의무에 따라 정당과 기호 없이 이름만 적혀 있습니다 하나의 투표 용지에 두 개 이상의 기표를 하면 무효 처리됩니다 [이수미/울산시선관위 홍보계장 : "기초의원 지역구의 경우에는 두 명에서 네 명이 선출되는 중선거구제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반드시 유권자는 1명만을 기표하셔야 합니다 "] 사전 투표와 달리 본투표 때는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본 투표가 끝난 뒤인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일반 유권자와 같은 방법으로 투표할 수 있습니다 투표소에서는 확진자 투표 안내 문자나 성명이 기재된 PCR, 신속항원검사 양성 통지 문자 등을 제시해 본인이 확진자임을 확인받아야 합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