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장사라도 잘됐으면"…자영업자 깊은 한숨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점심 장사라도 잘됐으면"…자영업자 깊은 한숨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점심 장사라도 잘됐으면"…자영업자 깊은 한숨 [뉴스리뷰] [앵커] 술집을 운영하다 코로나19 확산에 매출이 크게 줄어 점심 장사에 뛰어든 자영업자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거리두기 단계가 오히려 더 격상되면서 시름만 깊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곽준영 기자가 이들을 만나봤습니다 [기자] 점심시간부터 문을 열고 손님맞이에 나선 한 선술집 일본풍으로 꾸며진 가게에 한식 뷔페 상이 길게 차려져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저녁 매출 급감을 견디다 못해 궁여지책으로 점심 장사에 나선 겁니다 [이세림 / 일본식 선술집 사장] "저녁때는 하나도 장사를 못 했고, 기댈 곳은 점심 장사인데 아예 손님이 없으니깐…" DJ 부스와 파티용 미러볼까지 갖춘 실내 포장마차에서도 식판을 든 손님들이 보입니다 마찬가지로 코로나 시국 속 한 푼이라도 더 벌어보고자 점심에도 문을 열기 시작한 가게입니다 하지만 최근 거리두기 단계가 오히려 격상되면서 작은 기대마저 무너졌습니다 [정경미 / 실내포장마차 사장] "어려우니깐 하고 있는 건데, 점심 장사라고 해서 특별히 좋아진 건 없어요 4단계 갑자기 격상하니깐 더 난리죠 장난 아닙니다 " 여전히 점심시간에는 일행 4인까지 동석이 가능하지만 음식점을 찾는 직장인들의 발걸음은 현저히 줄었습니다 대신 오토바이와 전동킥보드를 탄 배달원들이 식당가를 메우고 있습니다 [김일권 / 직장인] "직장 내에서 재택근무도 많이 하고 대부분 좀 (코로나가) 무서워서 도시락을 요즘 배달해서 먹는 분위기고요 " [김은정 / 직장인]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밖에 나와서 밥을 먹게 되면 접촉자가 늘어나서 회사에서도 지양하고…"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의 긴 터널 속에서 자영업자들의 한숨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kwak_ka@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