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입자의 세포 투과 실시간 관측기술 개발 / YTN 사이언스

국내 연구진이 질병 치료에 쓰이는 나노의약품을 만들 때 어떤 나노입자가 효과적인지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이태걸 박사팀은 서울대 의대 김정훈 교수팀과 함께 나노입자의 세포 투과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세포가 전하를 저장할 수 있는 양인 정전용량을 측정한 뒤, 나노물질을 넣을 때 나타나는 기울기 변화를 분석해 투과 여부를 실시간으로 관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항암제 등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을 위해서는 어떤 나노입자가 세포를 투과해 치료제를 전달하는지 아는 것이 중요한데, 지금까지는 현미경으로 형광물질을 관찰해야 해 실시간 분석이 어려웠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실렸습니다 양훼영 [hwe@ytn co 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