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1심 선고, 시민들 "다시는 이런 일 없어야" / YTN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정농단 사건 1심에서 징역 24년에 벌금 180억 원을 선고받자 시민들은 당연한 판결이라면서도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말아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동우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재판이 시작되자 많은 시민들이 갈 길을 멈추고 TV를 시청합니다. 재판관이 읽어내려가는 판결문 한 마디 한 마디에 귀를 기울입니다. 마지막으로 양형이 선고되자 시민들은 민심을 반영한 사필귀정이라며 최고의 권력을 이용해 국정을 농단한 것에 대한 엄중한 심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오창근 / 충북 참여자치시민연대 국장 : 국정을 유린하고 농단해서 국민에게 큰 심려를 끼쳐왔는데 거기에 대한 이번 판결은 온당한 처벌이라 생각합니다.] [박준영 / 서울시 : 재판부에서 나와 있는 증거들을 토대로 합리적으로 잘 판단하지 않았나 싶어요.] 일각에서는 뇌물 적용에 문제가 있다며 판결이 지나치다는 주장도 내놓고 있습니다. [이욱 / 미래도시연구원 사무총장 : 통치자의 산하에 있는 통치자금까지도 뇌물로 엮어서 한다면 통치자가 통치기관에 말 한마디 함부로 할 수 없죠. 모든 게 죄로 엮어지니까….] 이번 판결에 대해 시민들은 양형이 과하다는 동정론도 일부 있었지만, 다시는 이런 불행이 되풀이되지 말아야 한다며 대체로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YTN 김동우[[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04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