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몸으로 뛰어든 소방관 덕에 인명 피해 막아…선박 17척 불에 타 / KBS 2021.03.23.
오늘(23일) 새벽 3시 30분쯤, 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항에 정박해 있던 어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길은 강한 바람을 타고 주변으로 번져 바로 옆에 정박해 있던 어선 등 11척을 태우고 오전 7시쯤 진화됐습니다 그러나 오전 10시 30분쯤, 불씨가 다시 맞은편으로 170m 정도 떨어진 마도 방파제 정박 어선으로 옮겨붙어 6척이 추가로 불에 타는 등 모두 17척의 어선이 불에 탔습니다 화재 당시 선원 2명이 불을 피해 바다로 뛰어들었다가,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