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TV] 하이트진로, 청정라거 ‘테라’ 출시… ‘왕좌 쟁탈전’ 포문

[SENTV] 하이트진로, 청정라거 ‘테라’ 출시… ‘왕좌 쟁탈전’ 포문

[앵커] 맥주 시장 왕좌를 둘러싼 경쟁이 치열합니다. 이에 업계에서는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한 새로운 제품들을 속속 내놓고 있는데요. 특히 하이트진로는 그동안 ‘한국 맥주는 맛이 없다’는 오명을 벗는 동시에, 환경에 민감한 밀레니얼 세대 소비자들까지 사로잡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보도에 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하이트진로가 새로운 맥주 브랜드 ‘테라’를 출시했습니다. 이는 2010년 드라이피니시d, 2013년 퀸즈에일 출시 이후 6년 만에 나온 신제품으로, 하이트진로는 “청정 라거라는 신장르로 맥주 시장을 탈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오성택 / 하이트진로 상무 “미세먼지 시대에 아무래도 원료도 고민들이 많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맥아라는, 맥주에서 아주 기본이 되는 원료의 연구에 대해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지구상에서 가장 청정한 맥아는 어디에 있을까라는 고민부터 시작을 했고요. 마켓쉐어(MS) 두자릿 수 이상을 갖고 간다는 측면에서 보시면, 어떻게 보면 하이트진로의 메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 같습니다.” 라틴어로 흙과 대지, 지구를 뜻하는 ‘테라’는, 검은 토양이 특징인 호주 청정지역 ‘골든트라이앵글’ 지역의 맥아를 원료로 합니다. [브릿지] “초록 보리를 연상시키는 신제품 ‘테라’에는 리얼 탄산 공법이 적용돼, 거품이 조밀하고 탄산이 오래 유지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이트진로 측은 “병 어깨 부분의 토네이도 패턴으로 이번 제품 특유의 청량감을 나타냈다”며 “기존 맥주와 동일한 출고가로 오는 21일 출시된다”고 밝혔습니다. ‘청량함’을 앞세우는 또 다른 맥주, ‘칭따오 퓨어 드래프트(생)’도 오늘 리뉴얼 출시됐습니다. 칭따오 퓨어 드래프트는 생맥주 그대로 병이나 캔에 넣은 제품으로, 기존 칭따오 순생의 리뉴얼 버전입니다. 칭따오 측은 “맥주에 열처리를 하지 않고 멤브레인 여과 기술로 불순물을 제거해 특유의 부드러움을 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맥주 시장에 신제품 출시가 잇따르며, ‘왕좌 쟁탈전’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서울경제TV 고현정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오성재 / 영상편집 김준호] 홈페이지 : http://www.sentv.co.kr/ 네이버TV : https://tv.naver.com/sen 카카오TV : https://bit.ly/2SHgrRj ★SEN서울경제TV 유튜브 채널 핫클립 : https://bit.ly/2FsQnHw VOD : https://bit.ly/2RPZiZ9 쎈 이코노미 : https://bit.ly/2EmOAC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