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상시 인적 개편" 용산에 부는 피바람  / YTN

[나이트포커스] "상시 인적 개편" 용산에 부는 피바람 / YTN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김상일 정치평론가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용산 지금 폭풍전야라고 하는데 추석 전에 대통령실의 비서관급 참모진 개편이 있을 거다, 이런 소식이 있는데요. 이미 대통령실 정무1, 2 비서관 동시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하는데 이거 사실상 경질이다, 이런 해석이 나오고요. 보안사고가 있었죠. 시민사회수석실 비서관도 면직처리가 된 이런 상황입니다. 10명 이상 개편설 흘러나오고 있는데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개편 규모가 커지는 겁니까? [김상일] 글쎄요, 언론에서 많이 다뤄주니까 그렇게 느껴지는 바도 있는데 사실은 국민들은 그분들이 누구인지 몰라요. 사실은 개편을 한다고 하면 눈에 보이고 국민이... [앵커]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정무1, 2 비서관의 역할은 있지 않습니까? [김상일] 역할은 있지만 그것을 총체적으로 책임져야 하는 분들이 있잖아요, 그 분야에서. 예를 들어서 정무1, 2 비서관이 뭘 잘못했다고 하면 그 책임은 누가 집니까? 정무수석이 지는 것이고 그다음 시민사회비서관이 잘못한 게 뭐가 있다고 하면 시민사회수석이 져야 되는 거죠. 그래서 정치라는 것은 내용도 중요하지만 형식도 굉장히 중요한 거고 그 형식을 통해서 국민에게 보여지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거고 그 보여지는 것이 국민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최종적으로 가장 중요한 겁니다. 그런데 지금 제가 볼 때는 이 정도를 가지고 국민에게 보여지는 형식이 있을까? 그리고 그것을 국민들이 충분하게 바꿨다라고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좀 들어서 아쉬운 부분이 있고요. 그나마 그래도 말씀을 하신 다음에 조금씩 실천에 옮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계신다는 측면에서는 참 다행스럽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렇지만 이것이 성과로 이어지려면 국민의 지지가 있어야 되는 것이고, 지지가 있으려면 이것보다는 조금 더 과감하고 그다음에 형식적으로도 국민에게 보여줄 수 있는 변화를 보여주셔야 한다, 저는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앵커] 국민 의견을 듣는 것 같은 변화는 긍정적이지만 국민 눈높이에서는 여전히 아쉽다, 이런 분석을 해 주셨는데요. 윤석열 대통령 오늘 출근길에 인적 쇄신의 의의와 배경에 대해서 입장을 밝혔습니다. 발언 잠시 듣고 오시죠. [윤석열 / 대통령 : 대통령실이라고 하는 것은 국민에게 가장 헌신적이고 가장 유능한 집단이 돼야 국민에게 제대로 봉사할 수가 있고, 가장 중요한 기관이기 때문에 늘 국가에 헌신적 자세, 그리고 업무 역량 이런 것들이 최고도로 유지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인적 쇄신 혹은 조직 정비는 기한 없이 5년 내내 상시로 이뤄질 것. 물론 그래야겠습니다마는 이게 일괄 쇄신해야 상징적 효과가 더 커진다, 이런 분석들도 나오더라고요. [장성철] 그것도 옳은 말이고요. 지금 비서관급만 교체하고 있잖아요. 문제가 되는 건 수석비서관입니다. 수석비서관의 교체 없이 비서관급만 교체한다고 해서 인적 쇄신이 보여진다고 보기에는 상당히 어렵고. 저는 지금 대통령실에서 벌어지고 있는 저런 인적 개편이 결국에는 김대기 비서실장이 자신의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서, 자신의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서 사람들을 바꾸는 거다라고 볼 수밖에 없어요. 그러니까 지금 대통령실의 수석비서관 이하 행정관들은 다 장제원 의원이 본인이 당선인 비서실장 할 때 다 본인 위주대로 본인의 주도...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08...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