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산불·지진 현장에… KBS뉴스 참여한 '시민기자들', "2분이면 제보 가능" / KBS  2022.09.01.

폭우·산불·지진 현장에… KBS뉴스 참여한 '시민기자들', "2분이면 제보 가능" / KBS 2022.09.01.

집중 호우가 쏟아질 때, 산불이나 지진이 났을 때 이런 위급한 현장의 소식을 그 누구보다 빨리 전해준 건 바로 시청자 여러분이었습니다 한 해에 8만 건 넘는 제보가 들어오고, 이는 KBS 뉴스의 밑거름이 됐습니다 KBS는 오늘 시민기자상 3명을 선정했습니다 이도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9일 계속된 폭우로 산사태가 우려됐던 상황 빗물을 퍼내고, 흙을 치우는 이들은 인근 아파트 주민들입니다 새벽 1시가 넘은 시각이었지만, 주민 40여 명이 힘을 합쳐 비 피해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이현정/KBS 시민기자상 대상 : "선행을 해주신 이런 모습은 널리 알려서 조금 더 따뜻한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제보하게 됐습니다 "] 시민기자들이 특히 빛날 땐 급박한 재난 상황입니다 마라도 해역에서 규모 4 9 지진이 발생했을 때, 식당의 CCTV 영상으로 시청자들은 그 강도를 생생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강승유/KBS 시민기자상 우수상 : "당시 제주도에는 처음으로 정말 진동이 엄청 심했거든요 우선 생각나는 게 제보더라고요 "] 경남 밀양 산불 당시엔 직접 생방송에 참여해 긴박한 순간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박혁/지난 5월31일/KBS 뉴스특보 : "산 뒤편에서 난 불이 능선을 타고 앞으로 계속 내려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 [박서연 : "아빠 목소리가 TV에 나와서 신기했어요 "] 지난 1년간 KBS에 접수된 제보는 8만 7천여 건 특히, 간편한 스마트폰 제보가 전체의 54%를 차지했습니다 [박혁/KBS 시민기자상 최우수상 : "바로 찍어서 올리는 데까지 이 삼 분도 안 걸리니까 "]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KBS 제보'를 검색해 친구추가를 누르면 간단히 제보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도윤입니다 촬영기자:이제우/영상편집:황보현평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시민기자 #제보 #KBS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