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더] 황교안 "전당대회 조작 의심" / 김재원 "5·18 헌법에? 안 돼" / "이재명, ... / YTN

[뉴스라이더] 황교안 "전당대회 조작 의심" / 김재원 "5·18 헌법에? 안 돼" / "이재명, ... / YTN

[앵커] 윤 대통령과 만찬에서 다시 한 번 당정 일체를 강조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앞서 내년 총선 실무를 맡을 사무총장 등 핵심 당직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사무총장에는 친윤 핵심인 재선의 이철규 의원을 임명했고요. 사무총장을 보좌하며 공천관리위원회 참여 가능성이 있는 전략기획부총장과 조직부총장에는 초선의 박성민, 배현진 의원이 임명되는 등 핵심 당직은 친윤계 의원들에게 돌아갔습니다. 사실상 윤 대통령 직할 체제가 됐다는 평가가 나오는데, 그렇다면 '연포탕' 정신은 어떻게 실현할 구상일까요? 김 대표는 전당대회에서 경쟁했던 안철수 의원과 만났는데요, 여기에서 그림이 좀 그려졌을까요? 어제 현장으로 가보시죠.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 : 다시 한번 당선도 축하드리고 그리고 실제로 저도 지금부터는 우리 당이 화합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고….] [김기현 / 국민의힘 당 대표 : 오랫동안 노하우를 많이 축적하신 최고 경험자이시기 때문에 가르쳐 주시는 것 잘 배워서 실천하겠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당 대표 : 중도 외연 확장, 수도권에서의 우리의 승리를 위해 안철수 의원께서 가진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좀 더 정리한 다음에 만나서 다시 구체적인 논의를 더 하자.]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 : 이번에는 당심 100%로 뽑았지만 내년 총선은 정말 민심 100%로 뽑히는 것이기 때문에 특히 수도권의 승리가 중요한데 지금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에 인식을 공유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원팀을 강조했는데요. 다만, 안철수 의원은 김 대표가 요청한 당내 과학기술 관련 특위 위원장직에 대해서는 지난 2년 동안 선거를 5번 치러 재충전과 숙고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고사했는데요. 앞으로 어떻게 화합의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김기현 대표는 오늘은 황교안 전 총리와 만나는데요. 황 전 총리, 김 대표 투기 의혹에 대해 설명해야 한다는 주장은 물론, 전당대회 투표 결과도 조작이 의심된다는 입장이라 오늘 분위기가 궁금합니다. [황교안 / 전 국무총리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 투표 과정에서 통상 있을 수 없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이런 일들이 발견이 됐어요. 5초 단위로 이렇게 몇 명이 투표했나 이게 들어가고 있거든요. 그게 아주 랜덤이에요. 사실 일정하지 않아야 되는데 상당한 기간 동안에 5초에 들어가는 것이 40명, 50명, 80명, 70명, 130명 이렇게 딱 끝에 숫자가 0으로 끝나요.] 김 대표는 또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과 만남도 조율하고 있는데요. 천 위원장을 지지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SNS에 이런 말을 남겼네요. "안철수는 안고 가고 이준석은 안고 가지 마라" 이런 상황이 김기현 신임 당 대표의 원팀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재원 최고위원의 발언도 논란이 됐습니다. 보수 인사인 전광훈 목사가 주관한 예배에 참석해 5·18 관련 질문에 이렇게 답한 겁니다. [전광훈 / 사랑제일교회 목사 : 5·18정신을 헌법에다 넣겠다, 그런다고 전라도 표가 나올 줄 압니까? 우리도 원치 않는 걸 왜 그렇게 떠드냐는 거야. 어떻게 생각하십니?] [김재원 / 국민의힘 최고위원 : 그건 불가능합니다. (전광훈 : 불가능해요? 불가능하죠?) 예, 불가능합니다, 저도 반대입니다.] [김재원 / 국민의힘 최고위원 : (전광훈 목사 : 전라도에 대해서 립서비스 한다고 한 거지?) 표 얻으려면 뭐 조상 묘도 판다는 게 정치인 아닙니까.] 그런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넣겠다는 건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하죠. [국민의... (중략) YTN 김대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03...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