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집 중 1집 '1인 가구'…"가전제품, 작아야 팔린다" [MBN 뉴스7]

3집 중 1집 '1인 가구'…"가전제품, 작아야 팔린다" [MBN 뉴스7]

【 앵커멘트 】 정수기나 식기세척기 같은 가전제품은 참 편리하고 좋지만, 1인 가구가 쓰기엔 공간을 많이 차지해서 부담스럽죠 세 집 당 한 집에 달하는 1인 가구를 겨냥해 최근 가전제품이 작고 예쁘게 변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예린 기자입니다 【 기자 】 혼자 사는 지수정 씨는 최근 초소형 정수기를 장만했습니다 가로 길이가 한 뼘 정도에 불과해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습니다 ▶ 인터뷰 : 지수정 / 서울 가산동 - "집도 좁고 주방도 좁다 보니 물을 사서 먹었었거든요 기존 정수기들은 사이즈도 크고 주방에 놓기가 많이 부담스러웠어요 " 가전 업계는 꾸준히 늘어나는 1인 가구의 수요에 발맞춰 더 작고 다양한 성능을 갖춘 미니 가전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보근 / 가전업체 관계자 - "미니 식기세척기, 미니 공기청정기 같은 것들이 인기가 많습니다 설치나 이동이 용이하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에요 " 실제로 소형 식기세척기의 매출 비중은 매년 상승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정예린 / 기자 - "작은 공간에 살면서 삶의 질을 높이려는 요구에 맞춰 가전도 실용성과 공간 효율성을 동시에 갖춘 제품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 소파처럼 보이지만 펼치면 척추 안마기로 변신하는 제품은 구매자 가운데 2030세대 비중이 20%가 넘어 다른 제품보다 2배 많았습니다 ▶ 인터뷰 : 정유엽 / 서울 역삼동 - "한정된 공간에서 사용하기 너무 좋고, 인테리어적으로도 예뻐서 다용도로 사용하기 좋습니다 " 작지만 알차고 실속 있는 미니 가전제품들이 가전 업계의 새로운 돌파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예린입니다 [jeong yelin@mbn co kr]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 그래픽 : 염하연 이새봄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