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 함께 한 농촌일손돕기, ‘150만 명’ 참여 결실

온 국민 함께 한 농촌일손돕기, ‘150만 명’ 참여 결실

올해 농협과 전 국민이 함께한 일손 돕기에 총 150만 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와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은 농가를 돕기 위해 농협과 기업체, 국민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팔을 걷어붙인 결과입니다. 올 한 해 농협이 농촌 일손지원 150만 명을 달성했습니다. 최근 농협중앙회 임직원들은 경기 파주시의 가지농장에서 농촌일손지원 150만 명 달성을 기념하는 일손 돕기를 실시했습니다. 농협은 영농작업반을 지난해보다 93개소 늘린 192개소로 확대 운영하며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입국제한에 대처했습니다. 영농작업반은 숙련된 유상인력을 농촌에 공급하기 위해 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에서 운영하는 상설조직입니다. 전문 인력을 적기에 공급하며 인력난에 시달리던 농촌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얻었습니다. 영농작업반의 확대와 더불어 각계 자원봉사 인력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지난 11일 기준, 농촌일손지원 총 150만 명을 달성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45만 명 늘어난 실적입니다. 이처럼 농촌 지원인력이 대폭 확대된 데에는 농협과 국민, 기업체 등의 협업이 돋보였습니다. 농협은 올해부터 농촌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 새로운 채널을 구축해 주목받았습니다. 기존에는 개별적으로 자원봉사자와 접촉해 모집했다면 올해부터는 누구나 ‘1365 자원봉사 포털’에서 손쉽게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겁니다. 이렇게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으로 올해 총 1만 명의 자원봉사인력이 모집됐습니다. 이밖에도 사회봉사명령자 등 총 40만 명의 자원봉사 인력이 농촌일손돕기에 발 벗고 나섰습니다. 포스코, 코레일 관광개발 등 다양한 기업에서도 농협과 함께 농촌 인력부족 해소를 위해 앞장섰습니다. 국방부 역시 농촌 지원을 위해 군부대인력 2만 8천명을 동원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농협은 자체적으로 농촌인력지원 전담조직인 농작업지원팀을 신설해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범농협 임직원 농촌 일손 돕기를 통해 총 11만 명의 임직원이 농촌 지원인력으로 나섰습니다. 코로나19에 잇따른 장마와 태풍으로 지친 농가들은 농협을 비롯한 전 국민의 관심과 도움으로 다시 일어설 힘을 얻고 있습니다.유례없이 힘든 한 해를 겪은 농가. 온 국민이 발 벗고 나서 흘린 구슬땀이 농가의 소중한 결실로 돌아왔습니다. ◇ NBS한국농업방송 유튜브 구독    / nbs한국농업방송   ◇ NBS한국농업방송 홈페이지 https://www.in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