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독자 GPS 2020년 전세계 확대...'일대일로권' 중심 / YTN 사이언스

중국이 독자 개발한 GPS를 자국이 주도하는 실크로드 경제권인 이른바 '일대일로' 참여국을 중심으로 이용을 강화해 2020년까지 세계 수준의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중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신화통신 등 중국 관영 매체에 따르면 중국 위성도항시스템 관리판공실 주임 란청치 대변인이 어제(27일)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중국은 지난 2012년부터 자체 개발한 위성 위치측정 시스템인 '베이더우'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군사 목적은 물론 민간 선박과 항공기 운항에 필수적인 위치정보를 확보하고, 미국 GPS 시스템에 대항할 목적으로 베이더우 구축에 매진해 왔습니다 란 대변인은 베이더우 시스템의 정밀도를 한층 높이기 위해 위치정보 오차를 최소 2m에서 50cm까지 개선한 신형 베이더우 항법 위성을 내년 말까지 발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