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MBC뉴스]태풍 피해 영덕 , 조금씩 안정 되찾아
태풍 '콩레이'로 큰 피해를 본 영덕이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안정을 되찾고 있습니다 ◀END▶ 강구시장을 가득 메웠던 쓰레기는 대부분 치웠고, 오늘(10일)은 전국 각지에서 영덕으로 달려온 27개 단체 128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영덕 강구면과 축산읍, 영덕읍 등에서 주민들과 함께 가재도구를 씻고 말리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덕군을 돕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성금과 구호물자 지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포항시 새마을회에서 김장 500박스와 새마을방역차량 2대를 지원한 것을 비롯해 전국의 지자체와 일반 시민들이 영덕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정성을 모으고 있습니다 태풍 피해가 발생한 지 닷새가 지났지만 이재민 124세대 217명이 아직도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강구교회와 마을회관, 경로당 등지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