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문편지 강요'·사이버불링 멈춰달라"
최근 논란에 휩싸인 이른바 '군인 조롱 위문편지'와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에서 청원 2건이 답변 요건을 넘겼습니다 위문편지 강요를 폐지하고, 이슈가 된 여고 학생들을 사이버 폭력으로부터 보호해달라는 내용입니다 13일 교육청 시민청원 사이트에서는 위문편지 관련 청원 2건이 각각 1만명을 넘게 동의를 받았습니다 교육청은 청원에 대한 답변을 준비 중입니다 교육청 산하 강서지원청은 지난 12일 현장조사를 했습니다 교육청은 지원청과 팀을 꾸려 이번달 내 학교를 장학지도할 예정입니다 위문편지의 교육성, 교사 역할의 충실성, 문제 학생들의 봉사이력 삭제, 사이버 폭력 피해자 보호 등이 주요 지도내용입니다 앞서 지난 11일부터 커뮤니티에는 한 여자고등학교로부터 발송됐다는 위문편지들이 올라왔습니다 군인을 조롱하거나 성희롱한 것으로 보여 비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른 한편 일부 누리꾼은 비난 과정에서 재학생의 신상 정보를 유출하고 SNS를 통해 성희롱 메시지를 보내 비난을 받았습니다 학교는 논란이 커지자 유감을 표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이후 이렇더 할 입장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신태현입니다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사이버불링#위문편지#교육청 뉴스토마토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