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천안함 北 소행 명백"...北 "무관하다" / YTN

정부 "천안함 北 소행 명백"...北 "무관하다" / YTN

[앵커] 5년 전 3월이었습니다. 북한의 예고없는 어뢰 공격으로 젊은 장병 46명이 희생됐습니다. 그분들의 부모님들 그리고 부인들 아이들에게는 지난 5년이 어떤 시간이었을까요? 저도 기억이 납니다. 그때 막 태어난 아기도 있었습니다. 그 아기는 이제 5살, 우리 나이로 6살이 됐을 거고요. 그때 5살이었던 아이는 이제 철이 든 10살이 됐을 것입니다. 오늘도 북한은 천안함은 자신들이 한 일이 아니다, 사과 못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저희가 오늘 예비역 준장이고요. 남북군사실무회담 수석대표를 지낸 문성묵 한국전략문제연구소 연구위원 초대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저는 제일 궁금한 것이 과학적인 증거가 나왔고 국제사회에서도 예를 들면 중국조차도 북한이 한 것이라는 것을 사실상 인정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북한이 지금 명명백백하게 다 드러난 이 일을, 그리고 어쨌건 사과나 유감표명을 해야 자신들에게도 실리가 있고 뭔가 지원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너무나 잘 알고 있을 텐데 5년이 지났는데 여전히 우리가 한 일이 아니다라고 하는 것은 어떤 의도, 무슨 속셈 때문이라고 장군님은 보십니까? [인터뷰] 일단 북한은 천안함 폭침 이후에 우리 정부가 이것이 어떤 원인에 의해서 발생된 사건인가. 이를 테면 그때 당시에 여러 가지 가능성을 놓고 우리가 조사를 했는데 이를 테면 좌초에 의한 것이냐? 아니면 내부폭발에 의한 것이냐. 아니면 다른 어떤 원인이 있는 것이냐.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했고 금방 말씀하셨듯이 조사의 공정성, 객관성, 중립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국내외뿐만 아니라 외국, 중립국 요원들까지 포함을 시켜서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그런 근거를 확정을 했고, 특히 결정적인 것은 북한 어뢰의 추진체가 발견이 된 겁니다, 바닷속에서. 그런 증거를 근거로 해서 북한의 소행을 확정을 했는데 우리가 국제 외신기자회견을 연 직후에 평양에서도 기자회견이 열렸어요. 그 자리에서 바로 이것은 우리와 무관한 사건이고 남측의 자작극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한 번 자기들이 거짓말을 했기 때문에 그것을 뒤집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봅니다. 그리고 우리가 내부적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은 천안함 사건은 김정일이 쓰러진 이후에 김정은을 북한의 후계자로 내정하고 김정은의 리더십을 확고하게 세우기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503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