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인준 협조 요청..."청년 일자리 법안만이라도" / YTN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또 청년 일자리 창출 법안만이라도 먼저 통과시켜달라면서 특히 좋은 청년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동시장 구조개선은 결코 피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박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황교안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정치·사회 개혁의 적임자로 발탁한 황 총리 후보자를 측면 지원했습니다. 경제 활성화와 4대 구조개혁과 함께 정치·사회 개혁이 국민적 요구이자 우리나라의 미래가 달려 있는 문제라며 초당적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인사청문회와 국회 인준 절차를 거쳐서 국민적 요구인 이 막중한 과제들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국회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꼭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통과시켜 달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또 민생 법안들이 모두 합의가 안 된다면 청년 일자리 관련 법안만이라도 통과시켜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더불어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더 많이 제공하기 위한 노동시장 구조개선은 결코 피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한쪽에서는 청년고용창출을 위한 법안들이 계속 통과되지 못하고 있고 한쪽에서는 노동개혁이 이뤄지지 않으면 우리 청년들의 미래는 막막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기성세대가 기득권을 양보해 우리 아들딸들에게 희망을 주는 소명의식과 용기로, 상생의 노동개혁에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실상 좌초 우려를 낳고 있는 노동시장 개혁에 대해 박 대통령이 의지를 거듭 표명한 겁니다. 박 대통령은 또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사회 분열을 막고 우리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더욱 굳건히 지키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기현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505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