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문' 박유천·이주노 나란히 경찰서 行 / YTN (Yes! Top News)
■ 박지훈 / 변호사 [앵커] 성폭행 논란에 휩싸인 박유천 씨가 오늘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합니다 4명의 여성에게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박유천 씨 과연 어떤 말을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이 이야기도 좀 나눠보겠습니다 박 변호사님, 첫 고소장이 접수된 지 지금 한 20일 만인데 왜 이렇게 늦어진 겁니까? [인터뷰] 늦어졌다고 볼 수도 있어요 그런데 만약에 1명이 고소했던 그런 성범죄 고소사건이다 그러면 한 일주일 아니면 일주일 이내에 소환조사를 하는데 이 사건은 지금 언론 보도된 바에 따르면 4명이 고소를 했고요 또 1명 더 있다고 그러죠 그리고 언론에서 계속 조직폭력배도 연관되어 있다고 하고 있고 고소 공갈로 맞고소가 돼 있고 이런 여러 가지 사건들이 중복되다 보니까 아마 기초조사를 하는 게 어려운 게 아닌가 그래서 20일이지만 적정한 시간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앵커] 관련 당사자도 많고 워낙 복잡하게 얽혀 있어서 시간이 필요했다 오늘 오전에 소환할 예정이었는데 저녁으로 바뀌었습니다 [인터뷰] 일반적으로 경찰에 소환할 때는 통상은 시간이 걸리는 수사는 10시에 부르고요 시간이 별로 안 걸리는 수사는 14시에 불러요 2시에 부르죠 그렇게 부르는데 10시에 부른 거는 10시에 불러서 저녁까지 조사를 하겠다는 뜻인데 박유천 씨 변호인 측에서는 공익요원이다 보니까 [앵커] 사회복무요원이어서 근무를 다 마치고 가겠다 [인터뷰] 병가나 연가를 거의 다 써서 쓸 수 없다고 그래서 근무를 마치고 6시 반에 가겠다고 얘기했고 경찰 입장에서는 그걸 갖고 그거는 조율하는 겁니다 일단은 아직은 임의수사예요, 강제수사가 아니고 임의로 언제 오는 게 좋으냐 조사를 6시 반에 받는 게 어떠냐 하니까 6시 반에 받겠다고 한 상황입니다 [앵커] 그렇게 된 거군요 20일 정도 시간이 있었으니까 피해자 진술은 확보했을 테고 대질심문도 오늘 할 가능성이 있습니까? [인터뷰] 제 생각에는 만약에 대질심문을 하려고 하면 피해자를 옆에 대기시켜놔야 합니다, 다른 방에 대기시켜놓고 있다가 진술들을 확인해야 하는데 사실 이 사건이 단순하지가 않습니다 상당히 복잡한 상황이 돼버렸어요 일단 첫 번째 고소 여성의 고소 사실도 확인해야 되고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도 다 확인해야 되고 또 무고, 공갈 박유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