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14. [글로벌 브리핑] 이란, '히잡 의문사' 반정부 시위자에 첫 사형선고
[EBS 뉴스12] 이란 사법당국이 '히잡 의문사'로 반정부 시위가 촉발된 이후 처음으로 시위 관련자에게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이란 사법부가 운영하는 웹사이트를 인용한 AFP 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란 법원은 어제, 시위자 한 명에게 정부 청사 방화와 공공질서 저해, 국가안보 위반 공모 죄로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이란에선 지난 9월, 마흐사 아미니가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체포돼 사망한 뒤, 권위주의 정권에 저항하는 시위가 두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