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전화 한 통이 몰고 온 나비효과? / YTN

2년 전 전화 한 통이 몰고 온 나비효과? / YTN

■ 김철근 / 국민의당 대변인, 이준석 / 바른정당 최고위원 [앵커] 야권에 불고 있는 통합 논의, 불이 붙은 걸까요. 아니면 여론전인 걸까요. 김철근 국민의당 대변인, 이준석 바른정당 최고위원과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야권 통합 논의에 전화 한통이 파장을 몰고 왔습니다. 수화기를 넘어 무슨 대화가 오갔길래 그러는 걸까요. 들어보겠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전화 한통. 바로 홍준표 대표가 서청원 의원에게 걸었다는 겁니다. 고 성완종 경남기업 대표로부터 정치 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던 도중에 서청원 의원에게 전화는 왜 한 걸까요. 그런데 이 논란은 의아하게도 국민의당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이용주 / 국민의당 의원 : 서청원 의원에 말에 따르면, 1심 유죄 판결 선고 후에 홍준표 대표가 직접 서청원에게 전화를 했다고 말하고 있고 항소심에 가서 윤승모(서청원 측근)가 진술을 번복하게 해달라, 단순한 협조 요청이 아니라 번복을 해달라고 명확히 말을 했어요. 이런 전화통화에 관한 객관적 자료를 저희 당이 확보하고 있어요.] [앵커] 홍준표 대표에게 돈을 줬다는 주장, 이 진술을 번복하게 해 달라. 이 사람이 서청원 의원 측근이지 않냐. 홍준표 대표가 전화로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 서청원 의원에게. 이런 주장을 국민의당에서 했습니다. 녹취록을 갖고 있다는 거예요. [인터뷰] 이용주 의원이 서울고검 국정감사장에서 국민의당도 확보하고 있는 녹취록인데 검찰은 왜 그게 없냐. 수사를 제대로 해라 이런 취지로 국정감사장에서 발언을 하면서 파문이 인 건데요. 사실 여의도 정치권 내에서는 거의 대부분 알고 있는, 흘러다니는 여러 소문이 많았거든요. 사실 서청원 의원의 측근이라고 할 수 있는 윤승모 씨죠. 기자 출신인데요. 그 사람이 지금 홍준표 대표에게 돈을 전달한 역할을 한 거 아닙니까. 이 부분을 가지고 이제 홍준표 대표도 일단 인정을 했어요. 그런데 그게 1심 재판 이전과 2심 재판 이전의 시점이 차이가 있습니다. 뭐냐 하면 서청원 의원 같은 경우에는 2심 재판 전에 이 전화가 왔다라는 이야기를 하는 거고요. 홍준표 대표는 1심 재판 전에 내가 그런 전화를 했다라고 얘기를 하는 거죠. 그런데 1심에서는 유죄를 받았어요. 그런데 2심은 무죄가 됐거든요. 만약에...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10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