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GV 영화 관람권 인상
국내 91 곳 극장을 운영 중인 멀티플렉스 영화관 CJ CGV가 14일부터 일부 점포에 대해 가격을 1000원씩 인상합니다. 해당 점포는 CGV 강남, 목동, 상암, 순천, 마산, 부산 센텀시티, 경기도 분당 오리와 야탑 등 모두 8곳이며 관람료는 주말 9천원에서 1만원으로, 평일 오후 4시 이후에는 8천원에서 9천원으로 인상합니다. 대신 주중 오후 4시 이전에는 8천 원에서 7천 원으로, 밤 11시 이후에는 8천 원에서 6천 원으로 인하됩니다. CJ CGV 측은 이 같은 결정에 대해, 91곳 극장 중 10%의 8극장에 대한 가격 인상이라며, "극장의 주 타켓층이 20~30대인 반면 8극장은 타켓층이 다르다보니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과 선택의 폭을 늘린 가격 안을 내놓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경쟁사는 CJ CGV 가격인상에 동참하지 않을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