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코인 투자' 논란 일파만파..."로비의혹 황당" / YTN

김남국 '코인 투자' 논란 일파만파..."로비의혹 황당" / YTN

■ 진행 : 오동건 앵커, 황서연 앵커 ■ 출연 : 김광삼 변호사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의 '코인투자 논란'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코인 업계 로비설까지 나오자 김 의원이 황당무계하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지만 여전히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는데요. 주요 이슈들 김광삼 변호사와 정리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변호사님, 투자도 좀 하시고 이런 관련 사건도 다뤄서 사건을 잘 아실 텐데. 오늘 드릴 질문들은 기초적인 어떻게 보면 설명이 필요한 것들로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지금 문제가 되는 게 뭡니까? 그러니까 일단 돈 자체, 거래 규모 자체도 상당히 김남국 의원에게 생각하지 못했던 큰 규모잖아요. 정확하지도 않은 거잖아요. [김광삼] 일단 김남국 의원은 국회의원이잖아요. 정치인이란 말이에요. 국민이 뽑아준 정치인인데 가상화폐 거래를 굉장히 대량적으로 했다. 대량도 아주 적은 게 아니고 과연 어디서 돈이 났는지 모르겠지만 10억가량을 전액 몰빵했다는 거 아니에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계속적으로 코인을 사고 팔고 해요. 그런데 거래한 코인 중에 보면 우리가 잡코인이라고 하죠. 유독 굉장히 변동폭이 심해요. [앵커] 잘 안 알려진 코인들인 거죠. [김광삼] 그렇죠. 그래서 코인지갑을 공개했잖아요. 거기에 대해서 전문가들이 추적해 봤더니 코인 종목만 해도 위믹스, 마브렉스, 잼허브, 상당히 들어보지도 못한 코인을 많이 거래했어요. 그런데 가상화폐 거래하고 투자하는 것은 그건 법적으로 문제는 없죠. 그런데 문제가 되는 것 중에 여러 가지가 있지만 첫 번째는 이렇게 몰빵을 하는 데 있어서는 사전정보를 받지 않았느냐. 그러니까 제로도 될 수 있는 잡코인인데 여기다 9억, 10억 원어치를 어떻게 살 수 있느냐. 그다음에 위믹스는 9억, 10억 얘기가 나오지만 중간에 또 거래한 걸 보면 25억, 30억 그렇게 산 걸로 보이는 것들이 나타나거든요. 그러면 그러한 코인들을 왜 샀을까 하는 거고. 대표적으로 넷마블에서 발행하는 마블엑스라는 코인이 있는데 그 코인이 작년 5월 6일에 상장이 됐어요. 그런데 5월 3일까지 그 코인을 산 거예요. 상장 직전에 샀는데 상장이 안 되는 게 제로가 될 수 있는 거거든요. 그런데 이걸 10억 원어치나 산다. 그러면 상장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았느냐. 그런 문제가 여러 가지 많이 있고요. 또 그 과정에서 자금의 출처랄지 그다음에 만약에 현금화했다고 하면 그 현금화한 돈을 어디에 썼느냐. 이런 의구심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 나타나고 있는 거죠. [앵커] 김남국 의원 측 입장에서 이렇게 얘기할 수 있어요. 내가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는 리스크를 이렇게 얘기하잖아요. 높은 위험, 높은 배당. 어떻게 보면 돈을 버는 데 있어서. 그러기 위해서 그것들을 봤다고 할 수도 있는데. 그렇게 하기에는 너무 딱 맞아떨어지는 경향이 있는 거죠. [김광삼] 그렇죠. 우리가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라고 하죠. 그런데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은 한 번은 할 수 있겠죠. 그렇지만 하이 리스크라는 것도 객관적으로 볼 때 저기 투자하면 어느 정도 안전 수익이 일부라도 있어야 되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일부 코인 같은 경우는 전혀 그런 게 없어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중간에 한 25억 정도를 한 종목에 몰빵을 한다. 이건 있을 수 없는 거고. 그다음에 재벌 수준의 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가상화폐랄지 위...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05...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