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25 아슬아슬 공룡능선도 멋지지만 섬조망이 환상인 동석산. (with 첨찰산)

2023. 2.25 아슬아슬 공룡능선도 멋지지만 섬조망이 환상인 동석산. (with 첨찰산)

제목 : 2023. 2. 25 아슬아슬 공룡능선도 멋지지만 섬조망이 환상인 동석산. (with 첨찰산) 📝산행일 : 2023. 2. 25(토) ⏩경로 : 첨찰산 (운림산방 ~ 첨찰산 ~ 넓적바위 ~ 쌍계사) 동석산 (입구 ~ 동석산 ~ 큰애기봉 ~ 세방낙조) 🕐총 12km 약 6시간 난이도 : 참찰산은 하, 동석산은 중 👍추천지 : 동석산의 암봉 능선 모습과 진도 주변 섬의 모습이 환상 💕느낌 : 첨찰산은 딱히 볼거리가 없는 것 같지만, 동석산은 바위 능선 조망이 정말 너무 멋졌고, 능선을 타면서 바라보는 진도 주변의 섬들이 너무 아름다운 곳입니다. 근데 서울에서 너무 멀어요. 🎞최고 해상도로 시청 부탁드립니다. 틀린부분, 추가정보, 문의사항은 덧글로 남겨주세요. #동석산 #첨찰산 #세방낙조 #진도공룡능선 #trekking #hiking #Korea #mountain 바로가기 00:00 인트로, 전체소개 01:29 첨찰산 산행 06:02 동석산 입구 ~ 동석산 직전 14:16 동석산 정상 ~ 바위능선 끝 20:34 하산길(석적막산,큰애기봉) 25:27 산행마무리(세방낙조) _________ 상세 정보 _________ ⏩상세경로 🚩첨찰산 새벽 4시 반쯤에 출발한 첨찰산은 쌍계사, 운림산방쪽에서 출발하는 원점 회귀코스이며, 먼저 운림산방쪽에서 오르면 동백숲, 상록수림이 펼쳐지는데 깜깜해서 거의 감흥이 없습니다. 주변에 숯가마터, 아기자기한 계곡도 살짝 보이고 1시간되 안되서 정상에 오릅니다. 정상에는 커다란 봉수대가 있으며, 금색 한자로 尖察山(첨찰산)으로 쓰여있습니다. 일줄까지 기다리려 했는데 1시간 반을 추위에 떨며 기다릴 수가 없어 그냥 하산합니다. 하산하는 길을 여러개가 있는데, 저는 완만한 넓적바위방면으로 하산합니다. 넓적바위는 그냥 폭이 5M도 안되는 마당바위일 뿐입니다. 중간에 석간수라는 약수터도 나오고 곧 쌍계사가 나와 산행이 종료됩니다. 이제 기대하는 동석산으로 산악회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동석산] 🚩동석산 입구 ~ 동석산 정상 동석산 입구 아래에 광대나물과 봄까치꽃(큰개XX풀)이 가득피어 있습니다. 곧 진달래가 보이며 산행이 시작됩니다. 시작부터 암릉조망이 정말 멋지게 펼쳐지고, 그 암봉을 꼬불꼬불하게 모두 타면서 여기저기 들르며 넘어갑니다. 아마도 이렇게 암봉우리만 있는 산은 별로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슬아슬한 칼날바위도 나오는데, 너무 어려워서 넘어갈 수 없고, 보기만해도 짜릿짜릿합니다. 1시간 이상을 암릉을 구경하면 동석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동석산 정상 ~ 암릉구간 동석산 정상에서 제가 지나온 암릉이 환상적이며, 앞으로 가야할 능선도 역시 환상적입니다. 동석산 이후의 암봉 능선은 위험구간이라 가기 힘들어 우회해야 합니다. 하지만 가끔 중간중간에 봉우리로 올라가는 길이 보입니다. 정면에서는 못 올라가지만 뒤쪽으로는 어느정도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역시 더 험한 그 봉우리들이 더 멋지게 보입니다. 곧 암봉 능선은 끝이나고 이제부터 흙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석적막산 ~ 큰애기봉 ~ 세방낙조 암릉구간 이후에도 중간 중간 멋진 조망터가 나오는데, 거기서 바라보는 섬조망은 암봉능선 조망보다 훨씬 멋집니다. 그쪽이 세방낙조 방면이라 섬들의 환상조망이 나옵니다. 이제 봄꽃을 찾으려 땅바닥을 유심히 살펴보며 걷습니다. 진달래, 생강나무꽃이 보이기 시작하며, 산자고가 피기 시작하는 모습이 너무 예쁩니다. 그리고 흰노루귀가 수십송이 몰려있는 곳을 발견합니다. 한참동안 그 꽃과 놀다가 내려갑니다. 그리고 큰애기봉은 200M왕복해야 하는데 가까운거리이고 난이도가 아주 쉽습니다. 큰애기봉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바다와 섬들의 조망이 정말 끝내줍니다. 희안한 섬들이 아주 많습니다. 이제 세방낙조 전망대 방면으로 하산을 합니다. 하산하는 주변 나무들은 온통 동백나무들이라 간간히 피어 있는 동백꽃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세방낙조전망대! 하지만 표시도 없고 그냥 시멘트 바닥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보이는 손가락바위라고 불리는 주지도가 너무 신기합니다. 섬꼭대기에 거대한 바위 덩어리가 엄지손가락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신기합니다. 이제 조금만 내려오면 산행은 끝이 납니다. 시간이 많이 남아 근처 CAFE에 들러 브런치를 시켜 섬을 배경으로 즐거운 식사를 하고 서울로 옵니다. 오늘하루 버스에서 11시간을 앉아 있었더니 너무 힘드네요.😭 💕후기 지난주 파티오님께서 여기를 다녀가서 영상으로 먼저 사전 답사를 하였습니다.(감사😅) 200미터대의 산이 이렇게 아름다운 산은 없을 것으로 생각될 정도로 환상적이었습니다. 계속 암봉길을 따라 구비구비 나있는 등로가 너무 인상적입니다. 특히 같이 보이는 섬 조망도 매우 좋습니다. 하지만 섬조망은 세방낙조쪽으로 가면서 더 멋지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제 봄꽃들이 많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본격 꽃 산행시기가 머지 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말 올봄도 기대가 됩니다. 작년만큼만 즐겼으면 좋겠네요. 🤞🍀☃❄ 기타정보 Track : Epic Music Collection 2012-2018 Composer : 눈솔 Watch :    • 웅장한 음악 모음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