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112억 증가... 독립문 문화공원 주차장 건립 '난항'_SK broadband 서울뉴스
[B tv 서울뉴스 이재원 기자] [앵커멘트] 도시재생사업이 추진 중인 서대문구 천연충현동에 지하주차장 건립이 추진 중입니다 독립문 문화공원에 지하주차장을 조성하는데 설계 초기보다 예산이 100억 원 넘게 늘어나면서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독립문 문화공원 지하공영주차장은 서대문구 천연충현 도시재생 가운데 핵심 사업 중 하납니다 인근 주민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영천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도 주차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당초에는 지하 2층, 주차장 103면 규모로 설계됐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서울시 설계경제성 심사에서 지하 1개층이 더 추가되면서 120면으로 확대됐습니다 문제는 예산입니다 지하층 추가 조성에 따라 24억 원이 증가했고 여기에 하수박스 이설 문제로 22억 원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결국 초기 177억 원에서 112억 원이 더 증액돼 당장 예산 마련이 시급해졌습니다 이경선ㅣ서대문구의원 ((작년)12월에 갑자기 설계변경을 받아들였어요 저희 구가 그러면 계속 이렇게 예산 증액하면서 어~ 몰랐는데 이것이 있데요 어~ 이것이 아닌가 봐요 계속 이런 식으로 하실거에요 ) 구는 우선 서울시에 특별조정교부금 75억 원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모자라는 금액은 내년에 다시 요청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특별교부금을 받지 못하면 주차장 특별회계금을 사용하겠다는 계획인데 별도의 예산심의가 있어야 해 내년 3월 착공을 장담 못하는 상황입니다 B tv 뉴스 이재원입니다 (이재원 기자ㅣjwlee74@sk com) (영상편집ㅣ김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