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전의 양조도구들, 회오리항아리, 술춘, 개량술항아리

100년전의 양조도구들, 회오리항아리, 술춘, 개량술항아리

모든 산업이 그렇지만, 양조도 도구와 기술의 발달과 함께 전진한다. 지금은 항아리를 쓰는 양조장이 드물지만, 50년 전, 100년 전에는 흙으로 굽는 옹기나 질그릇으로 술을 담고 발효시키는 도구로 사용했다. 냉각관을 항아리에 붙인 회오리항아리, 술이 증발되지 않고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주둥이가 작은 술춘, 한꺼번에 많은 양의 술을 빚을 수 있는 개량된 술항아리들이 있다. 그 양조도구들을 모아놓은 천안 두레양조의 전시관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