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30분 만에 끝난 여가부 업무보고 / YTN

[나이트포커스] 30분 만에 끝난 여가부 업무보고 / YTN

■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최지은 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 장예찬 전 국민의힘 선대본부 청년본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부 이양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마는 이런저런 논란과 잡음으로 어수선한 상황입니다 쟁점 가운데 하나인 여성가족부 폐지가 공식화하면서 관련 단체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고 또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의 회동은 기약이 없습니다 민주당에서는 박홍근 원내대표 체제가 본격 출발한 가운데 당선인 측은 협치를 강조했습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최지은 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장예찬 전 국민의힘 선대본 청년본부장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한 분은 오랜만에 뵙고 한 분은 처음 뵙겠습니다 오늘 두 분의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 많은데 잘 듣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오늘도 어제에 이어서 주요 부처들의 인수위 업무보고가 계속됐는데 여성가족부 업무보고 30분 만에 끝나면서 결국 폐지 수순으로 가는 것 아니냐 이런 전망이 많이 나오고 있거든요 [장예찬] 그런데 이건 인수위 측에서 30분밖에 안 들었다고도 해석할 수도 있지만 여가부에서 인수위 앞에 당당하게 내세울 성과가 그만큼 별로 없기 때문에 30분으로 보고가 끝난 것 아닌가라는 해석도 충분히 가능해서 이 시간에 대해서는 왜 이렇게 짧게 보고가 이루어졌는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고요 인수위 측이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같은 경우는 여가부 폐지라는 공약에 대해서는 이행 의지를 계속해서 강하게 보여왔습니다 다만 일각에서 우려하거나 또는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것과는 다르게 기존 여가부에서 약자 보호를 해 왔던 것들 이를테면 싱글대디, 싱글맘을 지원해 왔던 부분들 그리고 성범죄 피해자를 보호해 왔던 부분들, 아동이나 가족, 청소년과 관련된 예산을 전액 없애겠다는 것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서 더 잘할 수 있는 부서 아마도 보건복지부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요 혹은 신설 부처에서 한다면 그곳에서 이런 약자 보호와 관련된 사업은 계속 이어가겠다는 것이거든요 그 부분에 대한 정부 조직의 고민을 지금 인수위에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져서 여가부 폐지라는 당선인의 공약 이행 의지가 강하다고 해서 여가부에서 하고 있던 약자 지원까지 다 없애버리는 것처럼 온라인상에서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것은 혹시나 특정 진영이 하는 것이라면 대단히 지양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이 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가부라는 이름이 30년 만에 없어지는 것은 이제 여러 가지 국민의 평가, 그리고 공공기관 내부의 평가도 있겠지만 역사적 소명을 다했다는 윤석열 당선인의 짧은 말로 충분히 가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일단은 기능을 쪼개서 이관하고 아니면 다른 부서를 신설하는 방안이 유력한데 관련 발언을 듣고 나서 또 대변인님 얘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용현 /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변인 : (여성가족부가) 하던 업무들을 쪼개서 다른 여러 부처로 나눌지, 아니면 이를 대체하거나 더 통합적으로 일할 수 있는 다른 정부 조직을 만들 것인지, 여러 가지 방안들이 있는데 아직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 없다고 확인… ] [안철수 /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인수위원장 : (여성단체들의 목소리는 들을 예정인가요?) 지금 일단 정식으로 보고를 받는 게 있고, 그다음 간담회 형식으로 지금 진행하는 게 있습니다 그런데 이 간담회라는 게 여러 가지 애로사항이라든지 또는 해당 분야에 대한 (중략) YTN 배선영 (baesy03@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