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브] 미제사건 푼 'DNA' 열쇠...21년 전 '권총 강도' 용의자 잡았다 / YTN

[뉴스라이브] 미제사건 푼 'DNA' 열쇠...21년 전 '권총 강도' 용의자 잡았다 / YTN

■ 진행 : 호준석 앵커, 김선영 앵커 ■ 출연 :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LIVE]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21년 전입니다 경찰관을 권총을 빼앗아서 은행에서 강도짓을 했던 2명이 21년 만에 붙잡혔습니다 당시 용의자가 쏜 총에 1명이 숨졌는데,장기 미제 사건으로 묻힐 뻔한 이 사건을 해결한 건 용의자가 남긴 DNA였습니다 이 사건 좀 들여다보겠습니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안녕하십니까? 뒤늦게라도 붙잡혔으니까요 아직은 물론 용의자입니다마는 우선은 21년 전 사건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그걸 좀 설명을 해 주십시오 [오윤성] 지난 2001년 12월 21일 21일 오전 10시인데요 대전 둔산동에 있는 국민은행 충청지역본부 지하 1층 주차장에 현금 수송차량이 들어와서 영업자금 6억 원을 가방 2개로 옮기고 있던 중 복면을 쓴 2명의 복면강도가 공포탄을 1발 발사하고요 그리고 저항하는 은행 과장을 향해서 3발 실탄을 발사를 합니다 그러고 난 뒤에 3억 원이 들어 있는 현금 가방을 가지고 도난 차량을 이용을 해서 도주한 사건인데요 당시 범행에 걸린 시간은 3분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라고 하고, 당시 범행 현장에는 CCTV도 설치가 돼 있지 않았습니다 범행에 사용됐던 38권총은 그로부터 약 두 달 전에 훔친 차량을 이용해서 순찰 중이던 경찰관을 총격하고 탈취한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당시에 총에 맞은 그 은행 과장 그분은 병원에 후송을 했지만 안타깝게 사망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경찰은 수사를 하면서 2002년 8월에 용의자 3명을 검거를 해서 구속영장을 신청을 했지만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기각이 됐고요 그러고 난 이후에 미제 사건이 됐었는데 이번에 8월 28일날 범행 21년 만에 경찰이 용의자 2명을 DNA를 근거로 해서 지금 현재 구속을 했고요 목요일 경찰 브리핑을 통해서 정확한 사건 개요를 설명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앵커] 일단 용의자들은 나 아니다 이렇게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고 브리핑을 뒤로 미룬 이유가 이걸 또 약용할 가능성이 있어서 그렇다고요? [오윤성] 그렇습니다 지금 현재 처음에는 완강하게 부인을 하다가 지금은 조금씩 분위기가 시인을 하는 분위기로 돌아섰다라고 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이 서로가 내가 총을 쏘지는 않았다라고 지금 얘기를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요 경찰은 공범이 더 있을 것으로 지금 현재 보고 수사를 확대해 나가고 있는데 그 이유는 당시에 현금 수송차량의 이동 경로, 그리고 도착하는 시간을 정확히 파악했다라고 하는 그런 측면에서 그렇고요 지금 그 당시에 2002년 3월에도 충남 지역 농협에서 현금 수송차량을 공격을 해서 한 7억 정도가 탈취됐고 2003년 1월, 9월에도 대전 지역에서 은행동, 태평동에서 4억 7000, 8억 7000이 탈취된 그런 유사한 사건이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 여죄를 추궁 중에 있고 [앵커] 그것도 다 못 잡은 거군요? [오윤성] 그렇습니다 특히 이번에 지난번 범행에 사용됐던 권총의 행방이 과연 어디에 있는가를 포함해서 지금 현재 수사 중에 있습니다 [앵커] 지금 제일 핵심이 DNA인데 DNA로 잡았다고 21년 만에 덜미가 잡혔다고 하는데 손수건에 있었다고도 하고 그 당시에는 그러면 DNA을 왜 활용해서 수사를 못했을까 하는 의문이 있거든요 [오윤성] 그것은 우리가 이춘재 사건에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