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이슈] 윤석열, 김종인과 결별 '홀로서기' 성공할까? / YTN

[뉴스앤이슈] 윤석열, 김종인과 결별 '홀로서기' 성공할까? / YTN

■ 진행 : 강진원 앵커 ■ 출연 : 배철호 / 리얼미터 수석전문연구위원, 이종훈 / 정치평론가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조금 전 김종인 위원장을 포함한 선대위의전면 해산을 발표했습니다. '홀로서기'에 나섰습니다. 오늘 나온 YTN 리얼미터의 2030 여론조사도 주목해야 할 부분인데요. 이종훈 정치평론가,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연구위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앞선 저희 시간대에 윤석열 후보 기자회견 생중계로 전해 드렸는데 먼저 기자회견 내용을 듣고 본격적으로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지금까지 2030 세대에게 실망을 주었던 그 행보를 깊이 반성하고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국민이 기대하셨던 처음 윤석열의 그 모습으로 돌아가겠습니다. 또 제가 하고 싶은 말이 아니라 국민들께서 듣고 싶어 하는 그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게 시간을 좀 내주십시오. 확실하게 다른 모습으로 국민들께 변화된 윤석열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앵커] 윤석열 후보 기자회견 녹취를 전해드렸는데 오늘 기자회견이 저희가 예상했던 것보다 길었습니다. 그리고 현장 기자들의 질의응답도 꽤 많이 주고받았었는데 그만큼 하고 싶은 말이 많았던 걸까요? [이종훈] 기자들이 궁금한 게 많았는데 것 같고요. 그래서 굉장히 다방면으로 질문이 들어가기도 했고 그런데 답변 내용은 대체로 원론적인 수준에 그쳤던 것 같습니다. 구체적인 얘기를 할, 아직까지는 준비가 덜 된 것 같고. 어찌됐건 오늘 이야기 중의 핵심은 선대위 해체, 그리고 선대본부장, 선대본부 위주로 가겠다고 한 것. 대선조직을 대폭 소략화하겠다는 거죠. 그래서 소수정예로 가겠다, 이런 얘기인데 그런데 김종인 전 위원장하고의 갈등 상황은 지금 다시 또 표출이 돼서 이게 또 향후에 어떻게 작용할지 지켜봐야 될 대목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오늘 기자회견 원고 이런 게 사전에 기자들한테 알려지지가 않아서 저도 생중계를 보면서 발언 하나하나를 적으면서 들었거든요. 그런데 눈에 띄었던 대목이 사실 김종인 위원장과의 관계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일단 답변을 놓고 보면 결별이라고 보는 분도 있겠지만 실무형으로 바꾸는 게 맞겠다, 이런 판단에 따라서 바꿨다. 어떻게 보면 정제된 표현을 했고 원론적인 답변을 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배철호] 아까 말씀하셨던 대로 묘한 뒷맛, 좀 불씨를 남긴 것 같아요. 보통 우리가 선대위가 재편이 되더라도 자기 자리에서 자기 역할을 하겠다라는 것이 일반적인 이별사라면 이별사인데 아까 나왔듯이 쿠데타 이런 말에 굉장히 불쾌감을 토로하면서 나타났는데 결국 김종인 위원장의 역할은 이번 선거에서 더 이상 보기 힘든 것 아니냐 그렇게 조심스럽게 보여집니다. [앵커] 그러니까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에는 오늘 기자회견에서 그래도 조언 구할 건 계속 구하겠다라고 하면서 관계가 계속 유지됐으면 하는 취지의 발언을 했는데 앞서 저희가 취재기자 통해서도 김종인 위원장의 발언을 들었겠지만 김종인 위원장은 꽤 불쾌하다, 이런 입장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종훈] 네, 그렇습니다. 김종인 위원장 입장에서는 후보자를 위해서 어떻게 보면 친위쿠데타를 한 격이에요. 그런데 후보자 본인은 이걸 역모로 규정을 한 겁니다. 그리고 오히려 김종인 전 위원장에게 책임을 묻는 그런 형태로 귀결이 되고 말았죠. 그러니까 김종인 전 위...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01...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