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한 안보실장 사퇴 '미스터리'...우상호 "블랙핑크 보고 누락 탓? 전 세계 웃음거리"/이철규“단순히 블랙핑크 때문이겠나”/[2시정치판] 2023년 3월 30일(목)/KBS

김성한 안보실장 사퇴 '미스터리'...우상호 "블랙핑크 보고 누락 탓? 전 세계 웃음거리"/이철규“단순히 블랙핑크 때문이겠나”/[2시정치판] 2023년 3월 30일(목)/KBS

윤석열 정부의 초대 외교·안보 사령탑인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29일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하고 윤 대통령이 곧바로 수용하면서 사퇴 배경을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의 '4월말 국빈 미국 방문'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잡음이 불거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이지만, 의전·외교 비서관에 이은 안보실장의 사퇴를 놓고 대통령실과 여권에서는 확인되지 않은 해석과 추측이 나돌고 있습니다. 김 실장 사퇴는 여러 면에서 급작스럽다는 게 대통령실 안팎의 평가인데, 대통령실이 전날 조간에 보도된 '김성한 실장 교체 검토' 기사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선을 그은 지 하루 만에 사퇴로 거취가 정리된 것입니다. 김 실장은 언론 공지에서 '친정'인 대학으로 돌아가겠다며 "향후 예정된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준비도 잘 진행되고 있어서 새로운 후임자가 오더라도 차질 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으나,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를 미측과 조율하는 과정에서 모종의 중대한 '사고'가 있었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일각에서는 미측이 여성 한류스타 관련 프로그램을 제안했으나, 외교·안보 참모진이 윤 대통령에게 이를 적시에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고 그 때문에 차질을 빚을 뻔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옵니다. 실제로 현재 한미는 대통령 방미 기간에 케이팝 그룹인 '블랙핑크'와 미 팝스타 '레이디 가가' 간 합동공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 여권 핵심 관계자는 "한미 정상 간의 신뢰와 관련된 문제"라며 "양국 대통령의 부부동반 일정과 관련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성한교체 #블랙핑크 #한미회담 ▣ KBS뉴스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qCWZjZ ▣ KBS뉴스 유튜브 커뮤니티 : https://goo.gl/6yko39 ▣ KBS 뉴스 ◇ PC : http://news.kbs.co.kr ◇ 모바일 : http://mn.kbs.co.kr ▣ 인스타그램:   / kbsnews   ▣ 페이스북:   / kbsnews   ▣ 트위터:   / kbsnews   ▣ 틱톡 :   / kbsnews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