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전문가 그룹 신속 설치할 것" / YTN

[현장영상]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전문가 그룹 신속 설치할 것" / YTN

[앵커] 외교부와 산업부, 복지부 등 3개 부 장관이 합동 브리핑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한미 정상회담 성과에 관해 설명합니다. 주무부처 장관이 각각 대북정책 조율과 반도체 등 신산업 분야, 백신 협력 등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을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정의용 / 외교부 장관] 만찬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국빈격 예우를 받았습니다. 미 측은 회담 준비 및 회담 진행 과정 내내 따뜻한 배려와 정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미 측의 환대와 예우를 바탕으로 양 정상은 민주주의와 인권, 소외계층에 대한 포용과 배려 등 철학적, 정책적 유사성을 공유하며 매우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백악관에서 일정은 5월 21일 오후 1시부터 6시 반까지 진행되었습니다. 모든 참석자들이 마스크를 벗고 활기찬 모습으로 회담에 참석하였습니다. 양 정상은 한국전 참전용사 명예훈장 수여식에 함께 참석하였으며 미 측은 수훈장인 참전용사의 상세한 공적을 소개하면서 한미 동맹을 재부각하였습니다. 단독 오찬, 소인수회담, 확대회담 순으로 진행된 정상회담은 예정된 시간을 훨씬 넘겨 약 3시간가량 이루어졌습니다. 이어진 공동기자회견까지 포함하면 양 정상은 30분 정도의 휴식시간을 제외하고 5시간을 함께 보낸 셈입니다. 정상 간 일정 외에도 문 대통령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같은 날 오전 2시간가량 별도로 만나 다양한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했습니다. 5월 20일 오후에는 미 의회를 방문, 펠로시 하원의장과 민주, 공화 양당 원내 총무, 외교위원장, 정보위원장, 또 특히 한국계 의원 네 분이 모두 참석하여 미 의회의 한미 동맹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재확인하였습니다. 이외에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백신 파트너십 기업 행사, 또 우리 기업 진출 경제 행사와 알링턴 국립묘지 헌화, 한국 전사자 추모의 벽 착공식 등 보훈행사를 포함한 다채로운 일정을 가졌습니다. 이번 방미에는 무엇보다도 70년간의 한미 동맹을 되돌아보고 한미 동맹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이정표로써 한미 정상 공동성명과 한미 파트너십 설명자료를 정상회담 결과 문서로 채택했습니다. 크게 네 가지 정도로 주요 성과를 요약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재추진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였습니다. 양 정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이를 통한 항구적 평화 정착이 양국의 공동 목표임을 재확인하였습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외교와 대화가 필수적임을 분명히 하였습니다. 또한 판문점 선언, 싱가포르 공동성명 등 기존의 남북, 미북 간의 합의를 바탕으로 북한과의 외교와 대화의 연속성을 확보해 나가자는 데에도 공감대를 구축하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남북 간 대화, 관여, 협력에 대해 지지 의사를 표명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남북 관계와 북미 관계를 선 순환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특히 미국은 이번 계기에 성김 대사를 대북특별대표로 임명함으로써 이제 북한과 대화할 준비가 되어 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발신하였습니다. 성김 대사는 6자회담 대표, 주한 대사, 또 싱가포르 합의의 실무 주역으로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어 북한도 평가하는 인물입니다. 전반적으로 북한에 대해 매우 긍정적 메시지를 발신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북측도 조만간 긍정적으로 호응해 오기를 기대합니다. 둘째, 미사일 지침을 종료한 것은 1979년 이후 42년 만에 우리의 미사일 주권을 회복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105...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