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2월 30일 전반적인 지수 좋지 않아 / 해양예보 On바다

▶ 기사 원문 : 2018년의 마지막 주말에도 맹추위는 이어지겠습니다. 토요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 추위 속에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일요일 아침까지 계속해서 눈이 내리겠고요. 울릉도와 독도, 제주도와 일부 지역엔 강풍 주의보까지 발효 중입니다. 또 일부 남해안과 서해안을 제외한 대부분의 해상에서도 바람을 주의하셔야겠는데요. 이렇게 대부분의 해상에 풍랑 주의보가 내려져있습니다. 해상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데요. 일요일의 전반적인 낚시 지수는 예상대로 좋지 않습니다. 대부분 나쁨이 보이는데요. 포인트별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서해안입니다. 하조도만 보통, 나머지는 나쁨을 보이는데요. 보통을 보이는 하조도도 출조는 힘들겠습니다. 전 포인트 바람이 초속 9에서 10m가 예상되는데요. 풍랑 주의보가 발효 중인만큼 바람이 강하고 파고도 높아서 위험하겠습니다. 다음은 남해안인데요. 신지도는 보통, 나머지는 나쁨을 보입니다. 남해 먼 바다에도 일요일 오전까지는 풍랑 주의보가 발효 중인만큼 바람이 강한데요. 초속 12m 이내의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큰 나뭇가지가 흔들리고 큰 물결이 일기 시작할 정도라서 출조는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동해안은 어떨까요. 동해안에도 풍랑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그래서 초속 11m 이내의 바람이 예상되는데요. 포항과 울진 후정의 바람이 초속 8m로 괜찮아 보이더라도 파고가 1.2에서 1.6m를 보이며 위험합니다. 또 당분간 동해안은 너울로 인해서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높은 물결이 예상되니까요.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제주입니다. 서귀포가 보통을 보이면서 괜찮지 않을까 싶지만 아쉽게도 아닙니다. 바람이 초속 11m를 보이며 위험한데요. 제주는 일요일 오전까지 눈이 3cm 이내로 내리면서 강풍 특보와 풍랑 특보까지 위험한 조건들을 갖췄습니다. 일요일은 올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하루를 보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내일의 바다낚시 지수였습니다. ▶ 제보 안내 : http://www.khoa.go.kr/ ▣ 온바다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Q1QnoV [국립해양조사원 해양방송 온바다 / Ocean Information Broadcas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