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보잉 737 맥스 8' 기종 운항 허용..."시기상조" / YTN 사이언스
에티오피아항공 여객기 추락사고가 발생한 '보잉 737 맥스 8' 기종에 대한 각국의 운항 금지 조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캐나다는 운항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마크 가노 캐나다 교통부 장관은 보잉 해당 기종의 운항 금지 계획이 없다고 밝히고 현재 캐나다 항공사들이 보유한 41대의 이 기종에 대한 운항 금지는 "시기상조"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자신은 주저 없이 해당 기종을 이용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가노 장관은 "모든 선택 방안들이 테이블에 올려져 있다"면서 추후 어떤 조치가 필요할지에 대해 미국 연방항공청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에어캐나다 등 캐나다 항공사들도 보잉 맥스 8 기종의 안전성을 신뢰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영국, 프랑스, 독일, 중국 등 20여 개국이 운항 금지 조치를 내린 가운데, 인도 당국도 적절한 개선 조치가 마련될 때까지 해당 기종의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