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거세지는 ‘영종 종합병원’ 건립 요구
179명의 생명을 앗아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고가 발생한 무안국제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종합병원까지의 거리는 13㎞, 차로 15분 정도 걸립니다 국내 최대 규모인 인천공항은 무안보다도 상황이 훨씬 더 안 좋습니다 인천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종합병원은 인하대병원인데 거리가 무안의 2배가 넘는 31㎞입니다 공항에서 인천대교를 타고 바다 건너 인하대병원까지 가는 데는 아무리 빨라도 30분 이상이 걸립니다 이번에 항공기 참사를 목격한 시민들은 "인천공항에서 사고가 나면 골든타임을 놓칠 수 밖에 없다"며 "공항과 가까운 영종도 안에 종합병원 건립을 서둘러야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 정창교 | 영종국제도시 총연합회 공동 대표 ] "대형 사고가 났을 때 종합병원의 역할이 굉장히 큰데도 아직까지 준비가 되지 않아서 무안공항을 반면교사 삼아 반드시 이번에는, 저희가 6년 동안 계속 외치고 있는데 이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하겠다 " 시민들은 영종도 종합병원 건립에 정부가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 지역의 문제로 볼 것이 아니라 국가 재난 관리 차원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울러 인천시와 LH에는 종합병원 유치가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병원 부지를 조성 원가로 제공하라고 촉구했습니다 [ 정창교 | 영종국제도시 총연합회 공동 대표 ] "LH가 영종도에서 많은 사업을 했는데 아직 팔리지 않고 있는 땅이 많기 때문에 송도와 똑같이 조성 원가에 제공한다면 대학병원급의 병원들이 얼마든지 올 수 있을 것으로 저희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 공항 도시인 영종도에서는 연간 3천 명에 달하는 응급 환자가 발생합니다 영국 런던과 미국 로스엔젤레스 등의 해외 주요 공항 도시들은 공항 반경 10㎞ 안에 상급 종합병원을 두고 있습니다 B tv 뉴스 이재호입니다 ✔ 'ch B tv 뉴스'에서 더욱 세세하고 생생한 지역 뉴스를 만나 보세요! #공항병원 #인천공항병원 #영종종합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