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지급보장ㆍ사각지대 해소…국민이 본 국민연금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국가 지급보장ㆍ사각지대 해소…국민이 본 국민연금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국가 지급보장ㆍ사각지대 해소…국민이 본 국민연금 [앵커] 국민연금 개편 작업이 지금 한창 진행 중입니다 국가 지급보장 명문화 여부는 물론 보험료나 연금액을 줄일지 늘릴지 여부도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국민들의 생각은 어떨지, 이준흠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기자] 보험료를 내는 시기와 연금 받는 시기가 30년 넘게 차이 나는 청년들은 나중에 연금을 받지 못할까 봐 걱정입니다 [김병준 / 대학생] "국가 지급보장이라는 말이 없어서 신뢰도가 없다, 내가 과연 이것을 내고도 받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고…" [김서희 / 국민연금 직장 가입자] "돈을 더 걷고 이런 이야기보다는 수익이 나야 하잖아요 그 수익이 실제로 안 나는 것에 대해 생각을 좀 해주셔야 할 것 같아요 " 가입 기간을 인정해주는 '크레딧' 제도는 현재 군 생활 6개월, 출산은 둘째부터 인정돼 이를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도 큽니다 [정초원 / 여성 근로자] "가족을 이루는 과정에서 겪는 출산 양육 문제, 이런 문제들이 고스란히 국민연금 가입 기간 상실로 이어지고 노후소득이 삭감되고…" 사각지대를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비정규직이나 프리랜서의 경우 국민연금에 가입할 여력이 없거나 사업자가 4대 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노후 준비를 제대로 못 한다는 것입니다 [이우주 / 프리랜서 직장인] "고정비용을 줄여야 하는 부담이 있는데 국민연금 지역가입자여서 자기부담금이 높다면 굳이 가입희망을 안 하게 되는 것 같고…" 경사노위 활동시한이 다음 달로 다가온 가운데 노동계와 재계는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 자칫 국민연금 개혁이 또다시 물 건너갈 수 있다는 우려가 짙어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humi@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